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원할 소방수로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 모레노 감독은 14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9~10월 평가전 4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K리그서 연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승우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단 점에 있다. 이승우가 대표팀서외면받는 건 더 이상 낯선 일로 볼 순 없다.

정작 7년 동안 홍명보만 이승우 불렀다...韓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도 외면→스페인어 사용, AG 차출 반사 이익도 없어

스포탈코리아
2026-09-15 오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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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원할 소방수로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 모레노 감독은 14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9~10월 평가전 4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 눈길을 끄는 대목은 K리그서 연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승우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단 점에 있다.
  • 이승우가 대표팀서외면받는 건 더 이상 낯선 일로 볼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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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도 이승우를 외면했다.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원할 소방수로임시 사령탑을 맡게 된 모레노 감독은 14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9~10월 평가전 4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K리그서 연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승우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단 점에 있다. 앞서 모레노 감독은코칭스태프와 직접 국내외 1,700여 명의 선수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린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모레노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원하던 2년 전부터 줄곧 K리그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운 감자' 이승우를 제외한 선택이 단순히 우연일 수 없는 이유다.

이승우가 대표팀서외면받는 건 더 이상 낯선 일로 볼 순 없다. 당장 A매치 기록만을 살펴도 성인 대표팀 기준 12경기에 불과하며 득점은 한 번도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이승우를 선발하지 않았다며 일부 팬들로부터 공격받던홍명보 전 감독이 지난 7년 동안 유일하게 기회를 부여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2024년 10월2026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이승우에게 5년 5개월 만의 A매치 복귀전을 선물했다.

당시 황희찬, 엄지성의 부상으로, 문선민과 함께 대체 발탁된 이승우는 누구보다 간절했던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제한된 출전 기회 속 별다른 활약을 펼치진 못하며 월드컵 꿈은 다시 한번좌절됐다.

그럼에도 이번 모레노 감독 체제에선여러 상황이 맞물려 이승우가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단 추측이 주를 이뤘다.스페인어를 사용하는지도자가 단 6경기 만에 빠르게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포지션 경쟁자들이 차출될 수 없단 점 등을 이유로 희망찬 전망이 쏟아졌다.

그러나 모레노 감독은 와중에도이승우를 선발하지 않았다. 그간 대표팀에 뽑힌 적 없던 김민수, 박태준, 김건희 여기에 한동안 차출되지 않았던 구성윤, 최준, 김태현, 조현택, 송민규, 오세훈 등이 대거 합류했단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사하는 바가 분명할수밖에 없다.

사진=전북현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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