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에콰도르가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과 에콰도르가 나란히 새 감독 체제에서 첫발을 내딛는 가운데, 두 사령탑이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어떤 축구를 준비해올지 관심이 쏠린다.

[오피셜] 대한민국전 열흘 앞두고 전격 선임...에콰도르, '우승 14회' 가야르도 사령탑 낙점→모레노와 데뷔전 맞대결

스포탈코리아
2026-09-14 오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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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에콰도르가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 대한민국과 에콰도르가 나란히 새 감독 체제에서 첫발을 내딛는 가운데, 두 사령탑이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어떤 축구를 준비해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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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대한민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에콰도르가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에콰도르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에게는 재능과 체계, 그리고 야망이 있다. 우리는 준비됐다. 국민들이 믿게 하자. 그들에게는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마르셀로, 환영한다"며 가야르도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에콰도르는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공석이었던 사령탑 자리를 채웠다. 전임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은 지난 6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멕시코에 패한 뒤 계약이 연장되지 않았다.

가야르도 감독은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를 대표했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클럽에서는 리버 플레이트를 비롯해 AS 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DC 유나이티드, 나시오날 등에서 활약했다.

지도자로서의 경력도 화려하다. 가야르도 감독은 2011년 우루과이 나시오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약 8년 반 동안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를 이끌며 무려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정상에 올랐다.

2018년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 최대 라이벌 보카 주니어스를 결승에서 꺾고 리버 플레이트 역사에 남을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가야르도 감독은 리버 플레이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를 거쳐 2024년 리버 플레이트로 복귀했다. 하지만 두 번째 임기에서는 과거의 성공을 재현하지 못한 채 지난 2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6개월만에 에콰도르 대표팀을 통해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동안 클럽팀만 지휘했던 가야르도 감독에게 에콰도르는 첫 국가대표팀이다. 공교롭게도 에콰도르 사령탑 데뷔전 상대는 대한민국이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에콰도르가 가야르도 감독 선임 이후 치르는 첫 경기다.

대한민국 역시 새로운 감독 체제로 경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일 홍명보 전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출신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 역시 에콰도르전이다.

대한민국과 에콰도르가 나란히 새 감독 체제에서 첫발을 내딛는 가운데, 두 사령탑이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어떤 축구를 준비해올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arengadelabuelo, 에콰도르 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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