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만으로 선수들을 평가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플레이해선 안 된다. 강원FC는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상무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우여곡절 끝에 얻어낸 귀중한 승점 1이었지만, 정경호 감독은 경기력에 불만족을 표했다.

[현장목소리] "선수들한테 묻고 싶다" 강원 정경호 감독의 '일침'...김천상무전 아쉬운 경기력에 "이렇게 플레이해선 안 돼"

스포탈코리아
2026-09-13 오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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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경기만으로 선수들을 평가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플레이해선 안 된다.
  • 강원FC는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상무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우여곡절 끝에 얻어낸 귀중한 승점 1이었지만, 정경호 감독은 경기력에 불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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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김경태 기자= "이번 경기만으로 선수들을 평가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플레이해선 안 된다."

강원FC는 1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상무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강원은 패배가 역력해진 상황이었다. 전반전(전반 3분 김주찬·전반 43분 박세진)에만 잇따라 두 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정경호 감독은 당황하지 않고, 팀 수습에 나섰다. 이른 시간(전반 30분)부터 아부달라와 카림을 빼는 초강수를 뒀고, 끊임없이 김천상무의 뒷공간을 노렸다.

그러던 후반 28분 마침내 박상혁이 헤더골로 추격의 불씨를 틔우더니, 후반 추가 시간에는 김대원이 페널티킥 골까지 작렬하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어냈다.

우여곡절 끝에 얻어낸 귀중한 승점 1이었지만, 정경호 감독은 경기력에 불만족을 표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이런 경기 한두 번은 꼭 나온다. 중대한 길목에서 하고자 하는 축구를 전혀 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선수들한테 물어보고 싶다. 정말 간절하고 6강에 들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궁금하다. 난 PK 장면에서 기도할 정도로 간절했다"며 "물론 이번 경기만으로 선수들을 평가하진 않겠지만, 이렇게 플레이해선 안 된다. 오늘은 뭘 해도 안되는 날이었다"고 일갈했다.

이어 아부달라와 카림 교체를 언급하며 "준비했던 게 전혀 나오지 못했다. 카림은 반응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을 요구한 아부달라도 설명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던 바가 이뤄지지 않았다. 전반 끝나고 교체해도 됐었지만, 너무 무기력했기에 빠른 교체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경호 감독은 "마지막으로 경기력 측면에서 말하고 싶지 않지만, 김대원이 50-50을 달성했다. 조금 더 좋은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면 좋겠지만, 앞으로도 60-60, 70-70까지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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