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스 카스트로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경질됐다.
- 묀헨글라트바흐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스키 감독과 토비아스 트룰센 수석코치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 루벤 슈뢰더 스포츠 디렉터는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고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라며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폴란스키 감독을 즉시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경질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스키 감독과 토비아스 트룰센 수석코치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루벤 슈뢰더 스포츠 디렉터는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고 긍정적인 신호도 있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라며"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폴란스키 감독을 즉시 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른 감독경질엔시즌 초반 부진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3경기에서 모두 패베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개막전에서 0-3으로 졌고, 승격팀 SV 07 엘버스베르크에 3-4로 패했다. 이어 SC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0-5로 무너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폴란스키 감독은 묀헨글라트바흐와 남다른 인연으로 엮인인물이다. 8세에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18세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으며,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구단에 돌아왔다. 이후 유소년팀과 U-23팀을 거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9월 1군 감독대행을 맡아 팀의 잔류를 이끈 뒤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또한 같은 해11월구단과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임기를 다하진못하게 됐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제법 익숙한 얼굴이다. 폴란스키 감독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카스트로프의 성장 과정에서도 지대한영향을 끼쳤다.FC 뉘른베르크 소속으로 뛰던 시절 눈여겨봐 영입했고,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와 윙백 등 다양한 위치에 기용해 성과를 냈다.


이에 카스트로프는 폴란스키 감독의 지도 아래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새로운 포지션에서의 활약을 앞세워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세계인의 축제를 경험했다.
그러나 카스트로프의 최근 흐름은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서 단 4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어깨 부상 여파로, 상당 시간 결장하게 됨에 따라복귀전을 치르지못하고 있다.
해당 기간 묀헨글라트바흐는개막 3연패에 빠졌고, 결국 폴란스키 감독까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카스트로프로선 부상 복귀와 함께 새로운 경쟁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동안 자신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던 지도자가 떠난 만큼, 새 감독의 눈에 드는 일이 급선무다.
사진=뮌헨글라트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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