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의 향후 몇 년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이중국적 유망주의 선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언급한 인물은 노아카이 뱅크스.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로,현재분데스리가 소속FC 아우크스부르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 대표팀 변경' 사태에 '작심 발언!'...'손흥민 전 스승' 포체티노, 美 대신 獨 택한 특급 유망주 향해 일침 "간절하고 헌신할 선수 원해"

스포탈코리아
2026-09-21 오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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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의 향후 몇 년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이중국적 유망주의 선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 포체티노 감독이 언급한 인물은 노아카이 뱅크스.
  •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로,현재분데스리가 소속FC 아우크스부르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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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우리는 미국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뛰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온전히 헌신할 선수를 원한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의 향후 몇 년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이중국적 유망주의 선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언급한 인물은 노아카이 뱅크스. 그는 미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로,현재분데스리가 소속FC 아우크스부르크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소속팀이 치른 5경기모두 출전하며 축구계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성장 중이다.

뱅크스는 일찌감치 미국 연령별 대표팀(U-17, U-19, U-20)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여기에 더해성인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차기 미국 수비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그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른 '국가대표팀 변경'을 신청해 독일 U-21 대표팀 차출을 수락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확고한 철학을 내비쳤다.포체티노 감독은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시티 FC와 뉴욕 레드불스의 경기를 현장 방문했는데, 취재진을만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헌신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원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헌신은 50%가 아니라 200%여야 한다. 그(뱅크스)가 솔직하게 뜻을 밝혀준 것은 오히려 잘된 일이다. 우리는 미국 국가대표 마크를 달고 뛰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온전히 헌신할 선수를 원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다문화 국가인 만큼 이중국적 상황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미국축구연맹이라는 조직은 매우 견고하다. 어떤 선수보다도 연맹이라는 조직이 더 크고 중요하다"고 짚었다.

대표팀을 향한 애정도 재차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몇몇 어린 선수들은 처음 차출 소식을 듣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것이 그들의 꿈이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바로 그런 벅찬 열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것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FC에선 리오넬 메시 등 유럽 유수의 빅클럽과 월드 클래스들을지휘했던 그는 2024년 미국 지휘봉을 잡은 이후 대표팀을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

유럽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전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특유의 기동력을 극대화했고, 개성이 강한 '황금 세대' 선수들을 하나의 응집력 있는 원팀으로 묶어내며 엄청난 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실제최근 안방에서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으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연맹과 2030년까지 유효한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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