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복귀한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으나, 팀은 끝내 무승의 늪을 탈출하지 못했다. LAF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LA의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LAFC는 지난 10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거둔 2-0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됐다.

[MLS 리뷰] '이럴 수가!' 손흥민 와도 소용없었다…'끝없는 추락' LAFC, '수적 열세' 밴쿠버와 1-1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2026-10-11 오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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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복귀한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으나, 팀은 끝내 무승의 늪을 탈출하지 못했다.
  • LAF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LA의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이로써 LAFC는 지난 10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거둔 2-0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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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복귀한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으나, 팀은 끝내 무승의 늪을 탈출하지 못했다.

LAF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LA의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LAFC는 지난 10일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거둔 2-0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됐다.

LAFC의 사비 타마리트 임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예브헨 체베르코-에디 세구라-라이언 포티어스-세르지 팔렌시아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3선은 마티외 슈아니에르-세르히오 바스케스가 호흡을 맞췄고, 2선에는 제이콥 샤펠버그-손흥민-아르민도 지프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으로는 드니 부앙가가 출격했다.

이에 맞선 밴쿠버의 예스페르 쇠렌센 감독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다카오카 요헤이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에디에르 오캄포-트리스탄 블랙먼-랄프 프리소-테이트 존슨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허리는 올리버 라라즈-안드레스 쿠바스가 책임졌으며, 엠마누엘 사비-라이언 골드-야달리 디아비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브라이언 화이트가 나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LAFC가 쥐었다. 전반 6분 쇄도하던 샤펠버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는 과정에서 밴쿠버 수비수 블랙먼의 파울을 유도했고, 주심은 지체 없이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예리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카오카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27분에도 지프의 크로스를 받아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재차 다카오카의 손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LAFC는 전반 막판 뼈아픈 일격을 당했다. 전반 43분 밴쿠버 오캄포의 크로스를 라라즈가 헤더로 연결했고, 요리스 골키퍼가 쳐낸 공을 라라즈가 재차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 들어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0-1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LAFC는 시작과 동시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분 팔렌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부앙가가 쇄도하며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밴쿠버의 화이트가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헤더가 수비벽에 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LAFC의 빠른 역습 상황에서 샤펠버그가 왼쪽 사각지대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LAFC는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위해 후반 18분 샤펠버그를 빼고 레오 발타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4분 체베르코의 크로스를 지프가박스 안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시간이 흐르며 양 팀의 신경전도 거칠어졌다. 후반 27분 LAFC의 이고르 제수스가 거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31분 밴쿠버의 오캄포 역시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두 팀은 승기를 잡기 위해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끝내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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