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앤디 캐롤을 성추행한 가해자의 친딸이 아버지를 괴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가족에게조차 교도소 수감 사실을 숨겼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 사실상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캐롤은 최근다시화제의 중심에 섰는데, 바로 얼마 전출간한 자서전을 통해과거 자신이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사실을 고백했기 때문.
- 아담스의 막내딸 아비아는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앤디 캐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내 아버지는 그저 괴물일 뿐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앤디 캐롤을 성추행한 가해자의 친딸이 아버지를 '괴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가족에게조차 교도소 수감 사실을 숨겼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캐롤은 과거 프리미어리그무대를 누빈 공격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기대를 받고 리버풀 FC로 이적했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예상보다 아쉬운 활약을 남겼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레딩 FC 등을 전전한 그는 지난해 프랑스의 FC 지롱댕 드 보르도를 마지막으로 프로 무대를 떠났고, 현재는 잉글랜드 6부 리그 격인 다게넘 앤 레드브리지 FC에서 선수 겸 코치로 커리어를이어가고 있다.
사실상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캐롤은 최근다시화제의 중심에 섰는데, 바로 얼마 전출간한 자서전을 통해과거 자신이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사실을 고백했기 때문.

당초 책에서는 가해자의 실명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추후 캐롤이 '더선'을 통해 자신을 덮친 인물이 유명 TV 댄스 코치인 케빈 아담스였다고 폭로하며큰 파장이 일었다.
실제아담스는 2023년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그해 9월 유죄 판결을 받았고, 이어 11월형사법원에서 징역 20개월 형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았던 바 있다.
가해자 아담스의 가족들은 캐롤의 폭로가 나오기 전까지 이 유죄 판결 및 수감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아담스의 막내딸 아비아는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아버지를 "병적인 인간"이라 칭한 그녀는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캐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다.
아비아는 "캐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내 아버지는 그저 괴물일 뿐"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캐롤이 입을 연 것이 용기 있는 행동이었냐는 질문에는 "100% 그렇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실명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그가 캐롤에게 끔찍한 짓을 저질렀으니, 이름을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 내가 같은 입장이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캐롤의 결정을 적극 옹호했다.
또한 아비아는 언젠가 캐롤을 직접 만나게 된다면 꼭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녀는 눈물을 훔치며 "물론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어쨌든 내 아버지이지 않나. 그저 역겨울 따름이다. 캐롤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S 리뷰] '이럴 수가!' 손흥민 와도 소용없었다…'끝없는 추락' LAFC, '수적 열세' 밴쿠버와 1-1 무승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6/10/11/2025052909553604194_2664759_343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