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가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감독 교체를 결정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 가운데 파비안 휘르첼러(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에 그쳤고, 4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맨유, 결국 캐릭 경질하나!' 9경기 2승 충격 부진→'33세 신흥 명장' 후임 1순위 급부상..."가장 유력한 후보"

스포탈코리아
2026-10-15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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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가 급부상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감독 교체를 결정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 가운데 파비안 휘르첼러(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캐릭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에 그쳤고, 4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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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 감독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가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감독 교체를 결정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지도자 가운데 파비안 휘르첼러(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2승에 그쳤고, 4패를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캐릭 감독은 지난 시즌 중도에 지휘봉을 잡은 뒤 17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맨유를 리그 3위에 올려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이끌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던 만큼, 올 시즌의 부진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 맨유는 1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공식전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경질 압박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물론 맨유는 아직 캐릭 감독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구단의 한 관계자는 캐릭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두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진 속에 감독 교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매체 역시 "캐릭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먼저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지도자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유력한 후임으로 떠오른 인물이 바로 휘르첼러 감독이다. 올해 33세인 휘르첼러는 유럽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지도자다. 2024년 브라이턴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8위를 기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휘르첼러는 지난해부터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안도니 이라올라, 올리버 글라스너와 함께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시즌 캐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자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사이 이라올라는 리버풀, 글라스너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휘르첼러를 선임하는건 쉽지 않다.휘르첼러는 지난 6월 브라이턴과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맨유가 그를 데려오려면 상당한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턴 역시 휘르첼러의 인기를 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토니 블룸 구단주는 지난달 휘르첼러에 대한 타 구단의 접근 가능성을 두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휘르첼러 외에도 여러 지도자가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과거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콘테는 현재 새로운 팀을 찾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복귀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매치 휴식기 동안 맨유와 접촉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콘테 측 관계자들은 이를 부인했다. 이 밖에도 키어런 맥케나와 에디 하우 등 과거 맨유의 관심을 받았던 지도자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맨유에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캐릭 감독이 반등에 성공해 지난 시즌의 성과를 재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구단 수뇌부는 최악을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직 캐릭 감독의 거취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인 후임 후보들까지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맨유가 향후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Transfer News Liv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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