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한 프로축구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 이에 따라 솔라는 오는 17일 레알 소시에다드 B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 다만 실제 경기 출전 여부는 가르시아 피미엔타 감독의 판단에 달려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한 프로축구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만에 팀 훈련에 복귀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UD 알메리아의 알렉스 솔라가 교통사고로 인해 일주일 동안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징계를 받은 뒤 지난 월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은 솔라에게 금전적인 징계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스페인 알메리아 도심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라는 사고 발생 몇 시간 전 알메리아 시내의 한 유흥업소에서 목격됐다. 이후 그는 차량을 운전하다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 몬세라트 대로에서 차량 3대와 충돌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솔라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도주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인근 거리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혀 경찰서로 연행됐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76mg으로 확인됐다. 이후 솔라는 석방됐지만, 현재 후속 사법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현지에서도 논란이 됐다. 특히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서 촬영된 영상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단은솔라를 선수단에서 제외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로인해 솔라는 지난 11일 에 있었던 알메리아와의경기명단에서도 빠졌다. 여기에 더해벌금까지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솔라의 징계는오래가지 않았다. 그는 지난 12일 알메리아의 지중해 경기장 보조 훈련장에서 진행된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고작 일주일만에 내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솔라는 오는 17일 레알 소시에다드 B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실제 경기 출전 여부는 가르시아 피미엔타 감독의 판단에 달려 있다.
피미엔타 감독은 "솔라는 동료 선수들과 감독, 구단을 위해 다시 뛸 수 있는 상태가 됐다"면서도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그가 출전하는 것이 팀에 최선이라고 판단한다면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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