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의 김민수가 지난 대표팀 소집 기간 A매치 데뷔 기회를 얻었음에도 다음 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모레노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에서 김민수를 제외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韓 축구 미래' 김민수, 충격의 대표팀 탈락! 英 냉정 평가..."모레노 감독에게 인상 남기지 못했다"

스포탈코리아
2026-10-30 오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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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의 김민수가 지난 대표팀 소집 기간 A매치 데뷔 기회를 얻었음에도 다음 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 모레노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에서 김민수를 제외했다고 전했다.
  • 김민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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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지난 9~10월 A매치 기간 깜짝 발탁됐던 김민수(레인저스)가 11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스코틀랜드 현지에서도 그의 탈락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의 김민수가 지난 대표팀 소집 기간 A매치 데뷔 기회를 얻었음에도 다음 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20세의 김민수는 대한민국의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에게 충분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모레노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에서 김민수를 제외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06년생인 그는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지로나 유소년팀에서 성장하며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은 물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빠른 발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와 뛰어난 개인 기술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에는 FC 안도라로 임대돼 스페인 2부 리그 40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리그 9경기에 출전하며 데릭 매키니스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국가대표팀 승선으로도 이어졌다. 김민수는 지난 9~10월 A매치 기간 생애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열린 세 차례 평가전에 출전하며 A매치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모레노 감독이 지난 29일 발표한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김민수의 이름이 빠졌다.

매체는 이를 두고"거액의 이적료로 레인저스에 합류한 김민수는 데릭 매키니스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지만, 이번에는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모레노 감독은 지난 29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11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늘의 소집 명단은 앞서 설명드린 작업의 결과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명단의 기준은 오늘도 앞으로도 오직 경기력에 기반을 둘 것입니다. 선수의 컨디션, 소속팀에서의 출전 시간, 각 선수가 대표팀에 어떤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단에 있는 모든 선수는 대표팀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하기 때문에 포함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선수의 재능보다 먼저인 첫 번째 조건입니다. 그 점에 대해 불확실하거나 확신하지 못하는 선수라면 소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김민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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