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전북현대)가 아이슬란드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마음을 확실히 훔쳤다. 송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스리톱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민규는 실력으로 벤투 감독에게 26인 최종엔트리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

[아이슬란드전] ‘벤투 마음 훔친’ 송민규, 선제골에 슈팅도 위협적… 월드컵 꿈 근접

스포탈코리아
2022-11-11 오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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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송민규(전북현대)가 아이슬란드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마음을 확실히 훔쳤다.
  • 송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스리톱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 송민규는 실력으로 벤투 감독에게 26인 최종엔트리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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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화성] 한재현 기자= 송민규(전북현대)가 아이슬란드전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마음을 확실히 훔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0 승리와 함께 기분 좋게 결전 장소 카타르로 출국하게 됐다.

비록 기대했던 다득점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승리와 함께 국내파들의 경기력 상승은 고무적이다. 그 중심에는 송민규가 있었다.

송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스리톱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조규성, 권창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시로 아이슬란드 골문을 공략했다.

그는 전반 32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권창훈의 패스를 시작으로 우측에서 올라온 조규성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위치 선정이 장점인 송민규가 돋보인 순간이다.

송민규는 선제골 이외에도 측면을 수시로 휘저으며, 슈팅을 시도했다. 그는 후반 15분 빠른 발을 활용하며 돌파해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살짝 빗나갔다. 제대로 맞았기에 아쉬움은 컸다.

벤투호 2선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고정에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상무), 나상호(FC서울)이 유력하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송민규를 비롯해 엄원상(울산현대), 양현준(강원FC)와 경쟁 구도였다.

송민규는 실력으로 벤투 감독에게 26인 최종엔트리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12일 오후에 열린 26인 최종엔트리에서 선택을 기다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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