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조규성과 송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마지막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분 뒤 조규성의 헤더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아이슬란드전] ‘조규성-송민규 합작골’ 한국, 아이슬란드와 출정식 1-0 승… 박지수 부상 악재

스포탈코리아
2022-11-11 오후 09:48
229
뉴스 요약
  • 벤투호가 조규성과 송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마지막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4분 뒤 조규성의 헤더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화성] 한재현 기자= 벤투호가 조규성과 송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마지막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벤투호는 오는 12일 오후 26인 최종 엔트리 확정 후 13일 월드컵 본선 장소인 카타르로 출국한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포백 대신 스리백으로 변화를 줬다. 송민규-조규성-권창훈이 스리톱으로 앞장섰고, 홍철과 윤종규가 윙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백승호와 정우영이 짝을 지었다. 스리백은 권경원-김영권-박지수, 골문은 김승규가 책임졌다.

변화를 준 한국은 초반에 적응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작은 실수가 나오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15분 정우영의 슈팅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백승호의 코너킥이 김영권 머리 맞고 뒤로 흐르자 정우영의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상대 수비가 걷어냈다. 3분 뒤 홍철이 윤종규의 크로스와 조규성 머리, 송민규 발로 이어진 패스를 슈팅으로 가져갔다. 홍철의 오른발 슈팅은 높이 떴다.

송민규가 아이슬란드 골문을 열었다. 전반 32분 우측에서 권창훈의 패스를 시작으로 조규성이 크로스를 올렸다. 왼 측면에서 쇄도하던 송민규가 헤더로 넣었다.

박지수가 쓰러졌다. 그는 전반 36분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에서 착지 하다 발목이 돌아갔다. 결국, 조유민과 교체 됐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나상호와 손준호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1-0 리드를 이어간 한국은 계속 몰아 붙였다. 후반 9분 권경원의 헤더는 빗나갔다.

송민규와 조규성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5분 송민규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은 상대 수비 맞고 살짝 빗나갔다. 4분 뒤 조규성의 헤더도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계속 선수들을 시험했다. 후반 26분 오현규와 김문환 투입으로 마지막 시험을 가졌다. 오현규는 후반 35분 나상호의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이으려 했으나 볼을 늦게 터치해 슈팅하지 못했다.

정우영이 후반 38분 몸에 이상을 느끼며 아웃됐다. 이미 6장을 써버린 한국은 10명에서 싸워야 했다. 결국, 남은 시간 아이슬란드의 공세를 극복하며 1-0 승리로 마쳤다.

사진=뉴시스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