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승우(수원FC)와 조우했다.
- 해설위원 자격으로 훈련장을 찾은 이승우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 이후 이승우는 동료들의 훈련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이승우(수원FC)와 조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9일 오후 4시부터 카타르 도하 알레글라 훈련장에서 오전 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훈련 후 근육에 문제가 생긴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과 윤종규(FC서울)를 제외한 25명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축구화가 아닌 러닝화를 신고 잔디를 밟았다. 볼 터치나 전술 훈련이 아닌, 피지컬 코치 주도 하에 코어 훈련을 실시했다.
검정색 마스크를 낀 손흥민이 92년생 동갑내기인 김진수(전북현대)와 짝을 이뤄 훈련 프로그램에 임했다. 훈련 시작 전 손흥민이 취재 구역이 마련된 터치라인 쪽을 바라보며 두 손을 격하게 흔들었다. 해설위원 자격으로 훈련장을 찾은 이승우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승우도 웃으며 화답했다. 이후 이승우는 동료들의 훈련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다른 선수들도 이승우가 온 걸 확인한 뒤 환희 웃었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이승우에게 경례를 했다. 현역 군인인 권창훈(김천상무)도 옆에서 잇몸 미소를 보였다. 수문장 트리오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수원FC에서 공격을 책임지며 맹활약했지만,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손흥민, 황의조 등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추억이 있다.
이승우는 지난 17일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카타르로 날아왔다.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현재 대표팀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같은 멤버, 포메이션, 선수들로 한 것이 장점이다. 한국 축구는 과거에 이런 적이 없었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굳이 누구를 폄하할 생각은 없다. 의식하지 않고, 경기 흐름대로 해설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9일 오후 4시부터 카타르 도하 알레글라 훈련장에서 오전 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훈련 후 근육에 문제가 생긴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과 윤종규(FC서울)를 제외한 25명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은 축구화가 아닌 러닝화를 신고 잔디를 밟았다. 볼 터치나 전술 훈련이 아닌, 피지컬 코치 주도 하에 코어 훈련을 실시했다.
검정색 마스크를 낀 손흥민이 92년생 동갑내기인 김진수(전북현대)와 짝을 이뤄 훈련 프로그램에 임했다. 훈련 시작 전 손흥민이 취재 구역이 마련된 터치라인 쪽을 바라보며 두 손을 격하게 흔들었다. 해설위원 자격으로 훈련장을 찾은 이승우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승우도 웃으며 화답했다. 이후 이승우는 동료들의 훈련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다른 선수들도 이승우가 온 걸 확인한 뒤 환희 웃었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이승우에게 경례를 했다. 현역 군인인 권창훈(김천상무)도 옆에서 잇몸 미소를 보였다. 수문장 트리오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수원FC에서 공격을 책임지며 맹활약했지만,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손흥민, 황의조 등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추억이 있다.
이승우는 지난 17일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카타르로 날아왔다.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현재 대표팀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같은 멤버, 포메이션, 선수들로 한 것이 장점이다. 한국 축구는 과거에 이런 적이 없었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굳이 누구를 폄하할 생각은 없다. 의식하지 않고, 경기 흐름대로 해설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