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의 에이스 정우영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정우영은 금메달과 아시안게임 득점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2018 황의조의 재림' 정우영, 이제 AG 금메달 + 득점왕 두 마리 토끼 모두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3-10-04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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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선홍호의 에이스 정우영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
  •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정우영은 금메달과 아시안게임 득점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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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황선홍호의 에이스’ 정우영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정우영은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초반부터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분 홍현석의 긴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올려줬다. 중앙에 있던 정우영이 발을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정우영의 득점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1-1 상황이었던 전반 38분 백승호가 왼쪽 측면에서 헤딩으로 떨궈준 공을 우즈베키스탄 수비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곧바로 파고들었다. 정우영은 오른발 슈팅으로 또 다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갈랐다. 정우영은 후반 14분 정호연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정우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쿠웨이트와의 남자 축구 조별예선 E조 1차전 경기에서 해트 트릭을 달성했다. 한국은 정우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쿠웨이트에 9-0 대승을 거뒀다.



정우영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그는 지난 27일 키르기스스탄과의 8강전에서도 2골을 넣었다. 정우영의 멀티골 덕분에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5-1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6, 7호골을 연달아 터트린 정우영은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 정우영의 눈은 결승전으로 향하고 있다. 결승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정우영은 금메달과 아시안게임 득점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정우영이 자신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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