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3차 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 회의 후 3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이 선임됐다. 새 사령탑의 요건은 전술적 역량 선수단 육성 명분 경력 소통 능력 리더십 코칭 스태프 구성 능력 성적 등이었다.

[속보] 올림픽 대표팀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 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

스포탈코리아
2024-02-27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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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3차 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 회의 후 3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을 발표했다.
  • 한국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이 선임됐다.
  • 새 사령탑의 요건은 전술적 역량 선수단 육성 명분 경력 소통 능력 리더십 코칭 스태프 구성 능력 성적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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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황선홍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3차 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 회의 후 3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이 선임됐다.

최근 KFA는 전력강화위를 새로 꾸렸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의 후임으로 정해성 위원장이 선임됐다.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성배(숭실대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강원FC 감독), 이미연(문경상무 감독), 이상기(QMIT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위원으로 뽑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21일 1차 전력강화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를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자질과 요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8가지 요건을 공개했다. 새 사령탑의 요건은 ▲전술적 역량 ▲선수단 육성 ▲명분 ▲경력 ▲소통 능력 ▲리더십 ▲코칭 스태프 구성 능력 ▲성적 등이었다.

이어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임시 체제보다는 이번에 정식으로 감독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라며 "위원회에서는 국내파, 국외파 다 열어놓고 준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홍명보 울산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 K리그 현직 감독들이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K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팬들의 항의가 거셌다. 울산 서포터스는 대한축구협회 건물 앞에서 항의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24일 비공개로 진행된 2차 전력강화위 회의 후 상황이 바뀌었다. 정식 감독 체제보다 임시 감독 체제로 감독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다. 임시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감독 후보를 제대로 검증해 정식 감독을 뽑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차 전력강화위 회의에서 3월 한 달 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감독이 결정됐다. KFA는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황선홍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적어도 5월 초까지는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열리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연전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를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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