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카드가 필요한 홍명보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1위, 4승 3무·승점 15)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자말 셀라미 감독의 요르단(2위, 3승 3무 1패·승점 12)을 만났다. 기세를 탄 한국이 다시 한번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속보] '어쩌면 좋나' 요르단에 기세 넘어갔다…1-1 전반 종료, 홍명보호 '반전 카드' 필요한 때

스포탈코리아
2025-03-25 오후 08:47
275
뉴스 요약
  • 반전 카드가 필요한 홍명보호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1위, 4승 3무·승점 15)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자말 셀라미 감독의 요르단(2위, 3승 3무 1패·승점 12)을 만났다.
  • 기세를 탄 한국이 다시 한번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수원] 배웅기 기자= '반전 카드'가 필요한 홍명보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1위, 4승 3무·승점 15)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경기에서 자말 셀라미 감독의 요르단(2위, 3승 3무 1패·승점 12)을 만났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중원에 박용우-황인범이 위치하며 2선의 황희찬-이동경-이재성이 최전방의 손흥민을 뒷받친다.

4만 1,000명 붉은악마의 응원에 힘입은 한국이 시작부터 기어를 올렸다. 전반 3분 아크 정면에 위치한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야지드 아부 라일라(알 자발라인)의 품에 안겼다.

전반 5분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예리한 코너킥을 이재성(1. FSV 마인츠 05)이 툭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득점에 모두 얼싸안고 기쁨을 누렸고, 주장 손흥민은 관중석을 향해 호응을 유도했다.

기세를 탄 한국이 다시 한번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전반 7분 이태석(포항스틸러스)의 절묘한 패스가 손흥민의 일대일 상황을 연출하는듯했지만 정확한 퍼스트 터치가 되지 않아 탄식을 자아냈다. 전반 12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조유민(샤르자)의 헤더는 골문 위로 벗어났다.


요르단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13분 야잔 알나이마트(알 아라비 SC)가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인프런트 슛이 다소 덜 감겨 골문을 크게 비켜나갔다.

이후 한국은 전반 27분 박용우(알 아인)의 슛을 비롯해 경기를 지배하다시피 했지만 역습 한방에 실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중앙까지 내려와 볼을 받은 알나이마트가 한국 수비진의 견제를 떨쳐내며 전진했고, 이후 슛이 조현우(울산 HD)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마흐무드 알마르디(알 후세인 SC)가 침착하게 세컨드 볼을 잡아놓은 뒤 돌아서 오른발 슛을 날렸고, 볼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전반 37분 한국이 달아날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쇄도하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일대일 상황이 나왔으나 황희찬의 왼발 슛이 아부 라일라의 선방에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그대로 주심 휘슬이 올리며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