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신태용(54) 감독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복귀설이 불거져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 다만 팬들의 바람을 투영한 가짜 뉴스임이 밝혀지면서 김이 샌 모양이다.
- 한 매체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복귀 계획이 드러났다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신태용(54) 감독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복귀설이 불거져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다만 팬들의 바람을 투영한 '가짜 뉴스'임이 밝혀지면서 김이 샌 모양이다.
인도네시아 매체 '인도팝'은 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사령탑으로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신태용 감독은 1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약속이라도 한 듯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8) 감독을 선임하며 '내정 논란'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신태용 감독은 부임 이래 단 한 번도 부진한 성과를 거둔 적 없다.


2019년 겨울 인도네시아에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동남아 약체로 꼽히던 팀을 최강자 중 하나로 변모시켰다. 부임 직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現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2020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2024 AFC U-23 아시안컵 4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인도네시아의 변화는 FIFA랭킹에서도 드러난다. 신태용 감독이 부임할 당시 인도네시아는 173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127위로 무려 46계단을 뛰어올랐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핵심 전력이나 마찬가지인 이중국적 선수들의 귀화를 직접 설득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결국 에릭 토히르 PSSI 회장 야망의 희생양으로 전락한 셈이다.
경력이 일천한 '초짜 사령탑' 클라위버르트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지난달 20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1-5로 완패하며 싸늘한 여론을 맞닥뜨렸다. 이후 바레인을 1-0으로 잡아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팬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괜히 신태용 감독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아니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디지'는 지난달 31일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복귀한다는 내용의 영상이 떠돌고 있다. 한 매체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복귀 계획이 드러났다'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 해당 영상 속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복귀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남은 경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신태용 감독은 여전히 인도네시아 축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유소년 발전을 목적으로 한 신태용 재단을 설립하며 헌신을 보였다"고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는 떼어내려야 떼어낼 수 없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인도네시아 매체 '인도팝'은 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사령탑으로 복귀한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이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신태용 감독은 1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약속이라도 한 듯 파트릭 클라위버르트(48) 감독을 선임하며 '내정 논란'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신태용 감독은 부임 이래 단 한 번도 부진한 성과를 거둔 적 없다.


2019년 겨울 인도네시아에 부임한 신태용 감독은 동남아 약체로 꼽히던 팀을 최강자 중 하나로 변모시켰다. 부임 직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現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2020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2024 AFC U-23 아시안컵 4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 등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인도네시아의 변화는 FIFA랭킹에서도 드러난다. 신태용 감독이 부임할 당시 인도네시아는 173위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127위로 무려 46계단을 뛰어올랐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핵심 전력이나 마찬가지인 이중국적 선수들의 귀화를 직접 설득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결국 에릭 토히르 PSSI 회장 야망의 희생양으로 전락한 셈이다.
경력이 일천한 '초짜 사령탑' 클라위버르트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지난달 20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1-5로 완패하며 싸늘한 여론을 맞닥뜨렸다. 이후 바레인을 1-0으로 잡아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팬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괜히 신태용 감독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아니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디지'는 지난달 31일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로 복귀한다는 내용의 영상이 떠돌고 있다. 한 매체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복귀 계획이 드러났다'는 헤드라인을 내걸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 해당 영상 속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복귀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남은 경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신태용 감독은 여전히 인도네시아 축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유소년 발전을 목적으로 한 신태용 재단을 설립하며 헌신을 보였다"고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는 떼어내려야 떼어낼 수 없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