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울산현대전 승리를 다짐했다.
- 강원은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현재 3위인 포항스틸러스(승점56)에 승점 7점 뒤져 있지만, 4위를 확보하면 FA컵 결승 결과(전북현대가 FC서울에 승리할 경우)에 따라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춘천] 이현민 기자=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울산현대전 승리를 다짐했다.
강원은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승점 49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현재 3위인 포항스틸러스(승점56)에 승점 7점 뒤져 있지만, 4위를 확보하면 FA컵 결승 결과(전북현대가 FC서울에 승리할 경우)에 따라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다. 4위 인천(승점53)과 4점 차, 5위 제주와는 49점으로 승점이 같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최용수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에 근접한 울산을 만나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객관적으로 우리가 열세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얼마든지 많은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반전을 약속했다.
이어 “홈 팬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경기력)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안방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건 썩 내키지 않는다. 내용과 결과를 내기 위해 잘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원은 이번 시즌 울산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최근 10년 동안 한 번도 못 이겼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4무 17패... 울산전 징크스를 오늘 깨고 싶다. 내년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할 기회다. 확률적으로 적지만, 다음 시즌 ACL에 나갈 수도 있다. 충분히 동기부여가 된다.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하자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강원이 울산을 꺾고, 전북이 제주 원정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이 요동친다. 울산과 전북의 승점이 3점 차가 된다. 트로피의 주인공이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김상식 감독에게 연락이 왔느냐고 묻자, 최용수 감독은 “김상식 감독은 고향 후배다. 이게 참... 미치겠네”라고 웃었다.
이어 “전북은 현재 과도기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 지도자, 감독으로 업적을 남겼다. 팀이 명문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했다. 오래 전부터 사적으로 통화하는 사이다. 아시겠지만, 홍명보 감독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승부의 세계에서 공정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상식 감독이 지난 라운드가 끝나고 내게 전화를 했다. 우리도 최선을 다할 테니 제발 울산을 잡아달라고 하더라. 편하게 그런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은 16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원은 승점 49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현재 3위인 포항스틸러스(승점56)에 승점 7점 뒤져 있지만, 4위를 확보하면 FA컵 결승 결과(전북현대가 FC서울에 승리할 경우)에 따라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할 수 있다. 4위 인천(승점53)과 4점 차, 5위 제주와는 49점으로 승점이 같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최용수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에 근접한 울산을 만나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객관적으로 우리가 열세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얼마든지 많은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반전을 약속했다.
이어 “홈 팬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경기력)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안방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건 썩 내키지 않는다. 내용과 결과를 내기 위해 잘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원은 이번 시즌 울산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최근 10년 동안 한 번도 못 이겼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4무 17패... 울산전 징크스를 오늘 깨고 싶다. 내년을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할 기회다. 확률적으로 적지만, 다음 시즌 ACL에 나갈 수도 있다. 충분히 동기부여가 된다.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하자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강원이 울산을 꺾고, 전북이 제주 원정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이 요동친다. 울산과 전북의 승점이 3점 차가 된다. 트로피의 주인공이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김상식 감독에게 연락이 왔느냐고 묻자, 최용수 감독은 “김상식 감독은 고향 후배다. 이게 참... 미치겠네”라고 웃었다.
이어 “전북은 현재 과도기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 지도자, 감독으로 업적을 남겼다. 팀이 명문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했다. 오래 전부터 사적으로 통화하는 사이다. 아시겠지만, 홍명보 감독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승부의 세계에서 공정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상식 감독이 지난 라운드가 끝나고 내게 전화를 했다. 우리도 최선을 다할 테니 제발 울산을 잡아달라고 하더라. 편하게 그런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