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상하이 선화(중국)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은 4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 임한다.
- 현재 울산은 ACLE에서 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상하이 선화(중국)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4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ACLE에서 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다른 팀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우선, 상하이를 꺾어야 한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우리는 막 K리그를 끝냈다. 아주 긴 시즌이었다. 내일이 올해 55번째 마지막 경기다. 모두 아시겠지만, 상하이는 중국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 중에 하나다. 우리는 상대에 존경을 표하며, 동시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우리는 ACLE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따라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포항 스틸러스와 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회복할 틈도 없이 상하이로 떠났다. 2024시즌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ACLE 첫 승이 필요하다.
김판곤 감독은 “감독으로 ACLE에서 상당히 기대가 컸고 목표도 높았다. 시즌 중반 부임했을 때 팀이 리그 4위인 상황에서 3연패를 해야 한다는 미션이 있었다. 리그에서 1위로 올려놓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그러다 보니 ACLE에 전력을 다 쏟지 못해 많이 졌다”고 떠올렸다.
이어 “지난 경기가 끝나고 한번 총력전을 해보자고 했다. 홈(11월 26일 상하이 포트전)에서 제대로 정예 선수들을 넣어봤다. 경기는 잘했다. 상하이 포트를 상대로 지배했다. 다만 실수로 실점을 했다. 경기마다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경기를 지배하면서 이기는 점을 계속 강조한다”면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선수들에게 말했다. 같은 방향으로 좋은 모습과 함께 승리 확률을 높이려 한다. 그 이후에는 결과를 받아들이며 전진하려 한다. 그래야 길게 갈 수 있다. 내일이 마지막 경기(ACLE)가 아니기 때문에 해오던 걸 잘하고 집중하면서 승리를 추구하자고 했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판곤 감독과 동석한 장시영은 “올해 마지막 경기이고 16강으로 가는 길이 아직 열려 있다. 우리 선수단끼리도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했다. 상하이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최소 실점 팀이라 들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올해 마지막 경기인 만큼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 잘 준비해 내일 승리하겠다”라고 아시아 무대 첫 승을 다짐했다.
사진=울산 HD FC
울산은 4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상하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ACLE에서 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다른 팀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다. 우선, 상하이를 꺾어야 한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우리는 막 K리그를 끝냈다. 아주 긴 시즌이었다. 내일이 올해 55번째 마지막 경기다. 모두 아시겠지만, 상하이는 중국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 중에 하나다. 우리는 상대에 존경을 표하며, 동시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우리는 ACLE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따라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지난달 30일 포항 스틸러스와 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회복할 틈도 없이 상하이로 떠났다. 2024시즌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ACLE 첫 승이 필요하다.
김판곤 감독은 “감독으로 ACLE에서 상당히 기대가 컸고 목표도 높았다. 시즌 중반 부임했을 때 팀이 리그 4위인 상황에서 3연패를 해야 한다는 미션이 있었다. 리그에서 1위로 올려놓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그러다 보니 ACLE에 전력을 다 쏟지 못해 많이 졌다”고 떠올렸다.
이어 “지난 경기가 끝나고 한번 총력전을 해보자고 했다. 홈(11월 26일 상하이 포트전)에서 제대로 정예 선수들을 넣어봤다. 경기는 잘했다. 상하이 포트를 상대로 지배했다. 다만 실수로 실점을 했다. 경기마다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경기를 지배하면서 이기는 점을 계속 강조한다”면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선수들에게 말했다. 같은 방향으로 좋은 모습과 함께 승리 확률을 높이려 한다. 그 이후에는 결과를 받아들이며 전진하려 한다. 그래야 길게 갈 수 있다. 내일이 마지막 경기(ACLE)가 아니기 때문에 해오던 걸 잘하고 집중하면서 승리를 추구하자고 했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판곤 감독과 동석한 장시영은 “올해 마지막 경기이고 16강으로 가는 길이 아직 열려 있다. 우리 선수단끼리도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했다. 상하이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최소 실점 팀이라 들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올해 마지막 경기인 만큼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 잘 준비해 내일 승리하겠다”라고 아시아 무대 첫 승을 다짐했다.
사진=울산 HD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