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이 포항스틸러스의 2024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서 한찬희, 김인성, 정재희의 득점포로 일본의 강호 빗셀 고베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항은 ACLE 홈 3전 3승을 기록, 승점 9점으로 16강 진출의 파란불을 켰다.

[현장목소리] ‘코리아컵 MVP→日 고베 무너뜨린’ 포항 김인성, “어려운 축구 계속 배우고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4-12-03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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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일만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이 포항스틸러스의 2024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 포항은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서 한찬희, 김인성, 정재희의 득점포로 일본의 강호 빗셀 고베를 3-1로 제압했다.
  • 이로써 포항은 ACLE 홈 3전 3승을 기록, 승점 9점으로 16강 진출의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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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영일만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이 포항스틸러스의 2024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6차전서 한찬희, 김인성, 정재희의 득점포로 일본의 강호 빗셀 고베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항은 ACLE 홈 3전 3승을 기록, 승점 9점으로 16강 진출의 파란불을 켰다.

경기 후 MOM에 선정된 김인성은 “코리아컵 우승 이후 마지막 홈경기였다. 결과가 안 좋으면 찝찝했을 텐데, 상대는 일본에서도 잘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 마지막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 코리아컵 때 느낀 점은 팬들의 응원이 그렇게 큰 힘이 될 줄 몰랐다. 큰 힘을 얻었고, 한 해 동안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흐뭇해했다.

이날 포항은 전반 13분 상대 골키퍼가 백패스를 손으로 잡아 간접 프리킥을 얻었고, 한찬희의 득점포로 앞서 갔다. 전반 20분 김인성이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리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정재희가 쐐기포로 방점을 찍었다.

김인성은 “첫 번째 득점은 골키퍼한테 압박을 갔는데, 수비수랑 의사소통이 안 돼 판단 미스가 있었다. 두 번째 득점은 공간이 보여서 찼는데 좋은 각으로 골이 들어갔다. 이후 실점했으나 추가시간에 정재희가 득점했다. 그래서 코리아컵과 같은 스코어로 이길 수 있었다”고 떠올린 후, “경기 전 후배들에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을 신경 쓰지 말고 다 쏟자는 말을 했다. 같은 라인(오른쪽)에 선 어정원과는 부분적, 전술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 좋은 결과를 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시즌 막판 페이스가 좋다. 김인성은 울산과 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 후반 7분 김종우의 크로스를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강현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포항이 우승컵을 안았다. 김인성은 MVP에 선정됐다. 고베전에서도 훨훨 날았다.

그는 “코리아컵 우승 자체로 이번 시즌은 만족한다. 또, 경기를 할수록 축구가 어려운데 계속 배워가고 있다. 다음 시즌도 이번 시즌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비상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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