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천은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35분 끝내 전진우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K리그1 1R] '유강현 선제골' 김천, 전북에 1-2 패…정정용 감독,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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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 김천은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 후반 35분 끝내 전진우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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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천은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정정용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고, 조현택-박찬용-박승욱-박수일이 백포를 이뤘다. 중원은 서민우-김봉수가 구성했고, 김승섭-이승원이 양쪽 날개에 포진했다. 최전방에서는 유강현과 이동경이 호흡을 맞췄다.

탐색전은 없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포문을 연 팀은 김천이었다. 전반 14분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김승섭이 반대쪽에 위치한 이동경에게 전환 패스를 넘겼다. 볼을 받은 이동경은 침투하는 유강현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유강현이 절묘하게 마무리 지으며 김천의 올 시즌 첫 골을 만들었다.

흐름을 가져온 김천은 매서운 공격으로 전북을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앞에서 핸드볼로 파울을 내준 것이 빌미가 됐다.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이 상대에게 흘렀고, 박진섭의 동점골로 연결됐다.

김천은 후반 들어 적재적소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제때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후반 35분 끝내 전진우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김천은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1-2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려한 것보다는 피지컬과 체력이 괜찮았다. 앞으로 체력적 측면과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팬분들께서 먼 원정길까지 많이 와주셨다. 앞으로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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