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많은 기대를 모았던 치도 오비(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뷔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1로 패배했다.
- 이날 경기로 맨유는 15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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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많은 기대를 모았던 치도 오비(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뷔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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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15위까지 추락했다.
오늘 경기에서 팬들은 맨유의 선발 명단보다 교체 명단을 더 주목했다. 바로 오비가 벤치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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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국적의 오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특히 188cm라는 파괴적인 신체 조건을 앞세워 PL 유소년 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어 '괴물'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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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주전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각각 2골과 3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반면 오비는 유소년 리그인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11경기 12골로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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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아마드 디알로(23), 코비 마이누(20), 마누엘 우가르테(24), 토비 콜리어(21) 같은 1군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 결국 루벤 아모링(40) 감독은 오비를 경기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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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가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걸 보고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다. 맨유는 과거부터 유망주들이 데뷔전에서 곤경에 빠진 팀을 구해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카세미루(33)와 교체돼 들어간 오비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오비는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을 뛰며 공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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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isingballers SNS, Football Xtra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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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15위까지 추락했다.
오늘 경기에서 팬들은 맨유의 선발 명단보다 교체 명단을 더 주목했다. 바로 오비가 벤치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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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국적의 오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특히 188cm라는 파괴적인 신체 조건을 앞세워 PL 유소년 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어 '괴물'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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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주전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각각 2골과 3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반면 오비는 유소년 리그인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11경기 12골로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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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아마드 디알로(23), 코비 마이누(20), 마누엘 우가르테(24), 토비 콜리어(21) 같은 1군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 결국 루벤 아모링(40) 감독은 오비를 경기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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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가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걸 보고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다. 맨유는 과거부터 유망주들이 데뷔전에서 곤경에 빠진 팀을 구해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카세미루(33)와 교체돼 들어간 오비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오비는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을 뛰며 공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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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isingballers SNS, Football Xtra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