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를 모았던 치도 오비(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뷔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15위까지 추락했다.

조금만 일찍 투입하지…맨유 '34경기 44골' 괴물 FW, 데뷔전 겨우 3분 만에 끝났다→'볼 터치 0회 굴욕'

스포탈코리아
2025-02-17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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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많은 기대를 모았던 치도 오비(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뷔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1로 패배했다.
  • 이날 경기로 맨유는 15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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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많은 기대를 모았던 치도 오비(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뷔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맨유는 15위까지 추락했다.

오늘 경기에서 팬들은 맨유의 선발 명단보다 교체 명단을 더 주목했다. 바로 오비가 벤치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덴마크 국적의 오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특히 188cm라는 파괴적인 신체 조건을 앞세워 PL 유소년 리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어 '괴물'이라고 불린다.


맨유는 주전 공격수인 라스무스 호일룬(22)과 조슈아 지르크지(23)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각각 2골과 3골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반면 오비는 유소년 리그인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11경기 12골로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아마드 디알로(23), 코비 마이누(20), 마누엘 우가르테(24), 토비 콜리어(21) 같은 1군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다. 결국 루벤 아모링(40) 감독은 오비를 경기 명단에 포함시켰다.


오비가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걸 보고 팬들은 많은 기대를 했다. 맨유는 과거부터 유망주들이 데뷔전에서 곤경에 빠진 팀을 구해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카세미루(33)와 교체돼 들어간 오비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오비는 1분도 채 안 되는 시간을 뛰며 공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사진=risingballers SNS, Football Xtra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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