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박창현(58) 감독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국내 선수 득점에 인내심을 갖겠노라 밝혔다. 대구는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시즌 첫 패를 거둔 대구(2승 1무 1패·승점 7)는 대전(3승 1패·승점 9)에 단독 선두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현장목소리] 대구 박창현 감독, "국내 선수 득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더 무서운 팀 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3-08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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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구FC 박창현(58) 감독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국내 선수 득점에 인내심을 갖겠노라 밝혔다.
  • 대구는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시즌 첫 패를 거둔 대구(2승 1무 1패·승점 7)는 대전(3승 1패·승점 9)에 단독 선두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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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대구] 배웅기 기자= 대구FC 박창현(58) 감독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국내 선수 득점에 인내심을 갖겠노라 밝혔다.

대구는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시즌 첫 패를 거둔 대구(2승 1무 1패·승점 7)는 대전(3승 1패·승점 9)에 단독 선두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박창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 이른 시간 실점해 선수들이 많이 당황했다. 후반에는 지배하고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게 속상하고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대전이 저희 뒷공간과 상대 실수를 노려 득점으로 연결한 부분이 한 수 위였다. 제3자 입장에서는 볼만한 경기였지만 홈에서 이기지 못한 것 자체는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라마스가 후반 26분 먼 거리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몸을 날린 이창근조차 허탈한 표정을 지을 정도. 이에 대해서는 "라마스는 늘상 생각하지 못하는 패스를 하고 원체 좋은 슈팅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세징야까지 살아나면 더욱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실점 장면을 복기해달라는 요청에는 "(박)진영이와 카이오에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붙어달라고 주문했지만 지역 수비가 이뤄지면서 커버가 늦었고, 상대 공격진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나왔다. 앞으로 보완하고 철저히 준비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구는 개막 이래 4경기 연속 국내 선수가 득점에 실패했다. 정재상의 슛이 골포스트를 비켜가고 박대훈의 오른발 인프런트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아쉬운 장면은 있었으나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박창현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기회 자체는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대훈이, 종무, 재상이가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 (득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다음 경기는 득점자가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FC안양은 처음 (대구iM뱅크PARK에) 와보는 팀이다. 초반부터 기선제압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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