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서울 이랜드 FC가 더욱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성남FC 방패를 뚫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 서울 이랜드는 오는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다만 이번 시즌 성남은 9경기에서 단 6실점만을 허용한 강팀으로 단단한 수비벽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더욱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성남FC 방패를 뚫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직전 경남FC전 2-1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고, 순위를 3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경남의 촘촘한 수비를 집요하게 공략한 끝 아이데일의 멀티골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아이데일은 "팀이 다시 궤도에 오르는 데 중요한 승리였다. 이번 승리가 앞으로 상승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희 능력을 믿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야 한다. 어떠한 팀이든 이길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고 매 라운드 승리로 증명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득점 선두'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승리한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으며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해 왔다. 선제골 득점 시 5승 2무로 승률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반 득점률 약 59%로 지난 시즌 대비 눈에 띄게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들의 조직력이 갈수록 탄탄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현우, 서진석 등 최근 프로 데뷔한 신예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06년생 막내 김현우는 경남전 선발 데뷔전을 갖고 킥오프 2분 만에 도움을 올리며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성남 상대로 2승 1무의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원정에서는 역대 3승 3무로 단 한차례조차 패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시즌 성남은 9경기에서 단 6실점만을 허용한 강팀으로 단단한 수비벽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