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와 결별이 확정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이에 호날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별을 시사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알 나스르와 새로운 조건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절반 싹둑' 호날두 대굴욕, 전례 없는 배신 택하나..."새로운 행선지 결정"→'알 힐랄 이적 가능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5-27 오후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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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 나스르와 결별이 확정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 이에 호날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별을 시사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 호날두는 오는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알 나스르와 새로운 조건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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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알 나스르와 결별이 확정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호날두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챕터는 끝났다. 이야기는 계속 쓰이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알 나스르는 이날 2024/25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최종전 알 파테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알 나스르의 최종 순위는 알 이티하드, 알 힐랄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위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를 밟을 수 없다. 올 시즌 무관에 그친 알 나스르와 호날두가 다음 시즌 AFC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선 알 이티하드가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에 우승해야 한다. 이 경우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 2) 무대에 나설 수 있다.


혹여 ACL2 참가 자격을 얻는다고 한들 알 나스르 선수단의 퀄리티 및 호날두의 위상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다. 이에 호날두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별을 시사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호날두는 오는 6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알 나스르와 새로운 조건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여러 가능성이 있으나 현지 매체에선 알 나스르가 호날두에게 연봉 9,600만 유로와 구단 지분 일부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다. 이는 기존 연봉으로 알려진 2억 유로와 비교할 때 절반 이상 낮아진 금액이다.


그가 택할 수 있는 행선지를 두고 여러 선택지가 거론되고 있다. 주로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와 멕시코의 파추카, 몬테레이 등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와중에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나 리그 내 라이벌 구단 알 힐랄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있다. 베트남 'vnexpress'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신문으로 하루에 25만 부 이상을 인쇄하고 있는 '오카즈'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새로운 행선지를 결정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강팀 알 힐랄로 합류할 수 있다"라며 "구단은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호날두 영입 제안에 합의했다. 알 힐랄 이사회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펀드(PIF)는 호날두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체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구단과 가까운 언론인 아흐마드 알 아즐란,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왈리드 알라즈도 알 힐랄이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사진=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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