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경남은 지난 5월 24일(토)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천안전 홈경기를 맞아 팬들의 응원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선수단 라커룸에 부착했다.
- 본 이벤트는 최근 연패로 침체되어 있던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가 라커룸까지 닿아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 경남 선수단은 울림이 있는 본 응원 문구들에 힘을 얻어 천안에 3-1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경남FC, 승리로 이끈 팬들과의 특별한 라커룸 소통 방식 선보여
경남FC가 팬들과 선수단이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소통 방식을 통해 울림을 주고,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남은 지난 5월 24일(토)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 천안전 홈경기를 맞아 팬들의 응원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선수단 라커룸에 부착했다.
해당 응원 문구는 천안전을 앞두고 구단 공식 SNS에서 진행된 ‘라커룸 응원타를 날려주세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수집되었다. 본 이벤트는 최근 연패로 침체되어 있던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가 라커룸까지 닿아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선수단도 이날 팬들이 전한 응원 문구를 라커룸에서 직접 마주하고, 격려의 문장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선수단은 울림이 있는 본 응원 문구들에 힘을 얻어 천안에 3-1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라커룸 응원 문구에 대해 이시헌은 “팬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는데,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현은 “팬분들의 메시지를 다 봤는데, 이로 인해 저희 팀 모두 다 힘을 받고 독한 마음을 먹어서 승리로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의 응원 문구에 대한 선수들의 생생한 소감은 경남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5월 31일(토)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통해 2라운드 로빈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경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