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축구 레전드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카타르 월드컵이다.
- 축구 매체 90MIN은 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다음 월드컵에 보기 힘든 선수로 라인업을 꾸려 공개했다.
- 최전방 공격수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축구 레전드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는 카타르 월드컵이다.
축구 매체 '90MIN'은 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다음 월드컵에 보기 힘든 선수로 라인업을 꾸려 공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둘은 여전히 제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다. 레반도프스키는 33세, 벤제마는 34세로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다음 월드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레반도프스키의 경우 폴란드가 꾸준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해 이번 월드컵의 의미가 더 남다를 예정이다.
2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세르히오 부스케츠(스페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배치됐다. 이름만 들어도 위엄이 느껴지는 레전드 선수들이다. 하지만 세월이 야속하다. 이들의 나이가 벌써 서른 중후반을 바라보고 있다. 부스케츠는 33세로 이중 가장 어린 선수지만, 체력 부담이 커 세대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모드리치도 실력은 여전하지만, 은퇴를 바라볼 나이다.
호날두와 메시 두 축구 신들에게도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아쉽다. 축구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둘은 어느덧 팀 내 고참 선수로 경기를 뛰고 있다. 올 시즌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득점력이 나오지 못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축구계 신들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고국을 위해 몸바쳐 뛸 전망이다. 특히 메시는 본인 커리어의 오랜 숙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수비진은 조르디 알바(스페인), 페페(포르투갈), 티아고 실바(브라질),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스페인)이 구축했다. 여전히 소속팀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는 선수들이지만 은퇴를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페페와 실바는 39세, 37세로 이번 월드컵 출전 자체도 대단한 일이다. 뛰어난 자기 관리를 통해 오래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수문장은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꼽혔다. 노이어는 2010년대부터 독일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골키퍼는 다른 선수들보다 오래 뛰곤 하지만, 노이어는 30대 후반으로 40대를 바라보고 있다. 꾸준히 월드 클래스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다음 월드컵 출전을 마냥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90MIN
축구 매체 '90MIN'은 2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다음 월드컵에 보기 힘든 선수로 라인업을 꾸려 공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둘은 여전히 제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다. 레반도프스키는 33세, 벤제마는 34세로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다음 월드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레반도프스키의 경우 폴란드가 꾸준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해 이번 월드컵의 의미가 더 남다를 예정이다.
2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세르히오 부스케츠(스페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배치됐다. 이름만 들어도 위엄이 느껴지는 레전드 선수들이다. 하지만 세월이 야속하다. 이들의 나이가 벌써 서른 중후반을 바라보고 있다. 부스케츠는 33세로 이중 가장 어린 선수지만, 체력 부담이 커 세대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모드리치도 실력은 여전하지만, 은퇴를 바라볼 나이다.
호날두와 메시 두 축구 신들에게도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아쉽다. 축구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둘은 어느덧 팀 내 고참 선수로 경기를 뛰고 있다. 올 시즌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득점력이 나오지 못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축구계 신들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고국을 위해 몸바쳐 뛸 전망이다. 특히 메시는 본인 커리어의 오랜 숙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수비진은 조르디 알바(스페인), 페페(포르투갈), 티아고 실바(브라질),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스페인)이 구축했다. 여전히 소속팀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는 선수들이지만 은퇴를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페페와 실바는 39세, 37세로 이번 월드컵 출전 자체도 대단한 일이다. 뛰어난 자기 관리를 통해 오래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음 월드컵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수문장은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꼽혔다. 노이어는 2010년대부터 독일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골키퍼는 다른 선수들보다 오래 뛰곤 하지만, 노이어는 30대 후반으로 40대를 바라보고 있다. 꾸준히 월드 클래스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다음 월드컵 출전을 마냥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90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