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 영입전에 뛰어든다.
-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맨유가 오바메양 영입전의 깜짝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 첼시도 그와 계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 영입전에 뛰어든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맨유가 오바메양 영입전의 깜짝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도 그와 계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먼저 군침을 흘렸다. 2022/2023시즌을 앞둔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와 결별했다. 라힘 스털링을 품으며 전방을 강화했으나 중앙에서 득점에 집중할 공격수가 부재하다. 오바메양을 노리는 배경이다.
맨유도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올여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여러 포지션을 두루 보강했다. 그러나 최전방의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에딘손 카바니와 작별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대체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어느덧 33세가 된 오바메양은 노장 축에 속하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지난 1월 바르사 이적 후 스페인 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몰아치는 등 발군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전방을 강화할 확실한 카드인 셈이다.
다만 오바메양이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딱 7개월이 흘렀다. 반 시즌만 뛰고 적을 옮기는 일은 흔하지 않다. 물론 바르사의 현황 탓에 이적 가능성은 적잖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다소 줄었고, 바르사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결국 오바메양의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
두 팀 중에는 첼시가 발 빠르게 움직인다. 25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오바메양을 품기 위해 바르사에 마지막 제안을 했다.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이 4일여 남은 만큼, 맨유도 바삐 움직이는 모양새다.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의하면, 맨유는 시장이 닫히기 전에 오바메양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바르사가 오바메양의 몸값으로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를 고수하고 있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맨유가 오바메양 영입전의 깜짝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도 그와 계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먼저 군침을 흘렸다. 2022/2023시즌을 앞둔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와 결별했다. 라힘 스털링을 품으며 전방을 강화했으나 중앙에서 득점에 집중할 공격수가 부재하다. 오바메양을 노리는 배경이다.
맨유도 상황은 좋지 않다. 맨유는 올여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여러 포지션을 두루 보강했다. 그러나 최전방의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에딘손 카바니와 작별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대체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어느덧 33세가 된 오바메양은 노장 축에 속하지만, 기량은 여전하다. 지난 1월 바르사 이적 후 스페인 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몰아치는 등 발군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전방을 강화할 확실한 카드인 셈이다.
다만 오바메양이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딱 7개월이 흘렀다. 반 시즌만 뛰고 적을 옮기는 일은 흔하지 않다. 물론 바르사의 현황 탓에 이적 가능성은 적잖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다소 줄었고, 바르사는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결국 오바메양의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공산이 크다.
두 팀 중에는 첼시가 발 빠르게 움직인다. 25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오바메양을 품기 위해 바르사에 마지막 제안을 했다. 이적료 1,7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이 4일여 남은 만큼, 맨유도 바삐 움직이는 모양새다.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의하면, 맨유는 시장이 닫히기 전에 오바메양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바르사가 오바메양의 몸값으로 2,500만 파운드(약 394억 원)를 고수하고 있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