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SSC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2호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5라운드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드를 놓쳐선지 라치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김민재의 골을 트집잡았다.

VAR도 넘어갔는데 "김민재 골은 반칙" 사리의 트집

스포탈코리아
2022-09-04 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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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SSC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2호골을 터뜨렸다.
  •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5라운드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 리드를 놓쳐선지 라치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김민재의 골을 트집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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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민재(SSC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2호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5라운드 라치오와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38분 코너킥에 가담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킥을 헤더로 골라인을 넘겼다. 라치오의 골키퍼 이반 프로베델이 김민재의 헤더를 쳐냈지만 골라인을 넘었다는 신호가 주심에게 전달돼 득점으로 인정했다.

김민재의 골을 앞세워 나폴리는 파상공세를 폈고 후반 16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쉽지 않은 라치오 원정을 승리로 마쳤다.

리드를 놓쳐선지 라치오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김민재의 골을 트집잡았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우리 수비수 루이스 알베르토를 두 손으로 밀었다. 심판은 즉시 경기를 멈추고 소유권을 우리에게 줘야 했다"라고 몸싸움 과정을 파울이라 주장했다.

주심의 판정을 인정한 비디오 판독(VAR)에도 불만을 표했다. 사리 감독은 "심판이 정말 형편없더라도 VAR도 있어 다시 검토해야 했다. 그런데 상황을 보지 않았다. 그 장면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주심의 명백한 실수가 있으면 VAR이 개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VAR이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리 감독과 달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가 나폴리에 바로 적응했다. 입단식에서 강남스타일을 불러 얼마나 재밌는 스타일인지 잘 안다. 훈련에서도 계속 이탈리아어로 중얼거리는 걸 봤다"며 실력과 자세를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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