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벤치로 밀려난 해리 매과이어를 친히 살폈다. 월드컵행은 걱정하지 말라는 힘까지 줬다. 영국 언론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연락해 여전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며 쓰는 선수만 쓰는 쓸놈쓸 축구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월드컵 코앞 '쓸놈쓸', 벤치 추락에 전화 "대표팀은 걱정하지마"

스포탈코리아
2022-09-04 오후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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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벤치로 밀려난 해리 매과이어를 친히 살폈다.
  • 월드컵행은 걱정하지 말라는 힘까지 줬다.
  • 영국 언론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연락해 여전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며 쓰는 선수만 쓰는 쓸놈쓸 축구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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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벤치로 밀려난 해리 매과이어를 친히 살폈다. 월드컵행은 걱정하지 말라는 힘까지 줬다.

영국 언론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연락해 여전히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며 쓰는 선수만 쓰는 '쓸놈쓸 축구'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월드컵 시즌에 폼이 저하됐다. 지난 시즌부터 맨유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처음 빨간불이 들어왔다. 텐 하흐 감독도 처음에는 매과이어의 주장을 유지하며 믿음을 보였지만 이제는 "주장이 주전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붙박이 출전에 선을 그었다.

실제로 매과이어는 개막 초반 2경기만 선발 출전했을 뿐 최근 3경기 내리 결장하고 있다. 매과이어의 벤치행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치명타다. 월드컵 예선부터 줄곧 대표팀의 후방을 책임졌고 시즌 직전인 6월 치른 A매치 4연전 중 3번이나 풀타임을 소화해 사실상 주전으로 낙점받은 상황이다.

잉글랜드는 매과이어의 기량이 떨어지고 소속팀에서도 감각 유지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월드컵까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믿음을 최우선으로 했다. 더선에 따르면 그는 매과이어에게 "이전 대표팀 활약으로 여전히 신뢰한다. 맨유에서 뛰지 못해 월드컵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사실상 카타르행을 못박았다.

매과이어는 이번 주말 아스널과 라이벌전에서도 벤치를 지킬 확률이 크다. 매과이어 측은 다음주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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