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잡았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9, PSG)가 월급 루팡을 하며 파리 생활을 즐길 전망이다. 이카르디는 인터밀란 시절 상대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득점왕을 차지, 세계 최고 공격수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때문에 인터밀란 생활이 꼬였다.

‘자기야~ 100억 넘게 꽂히는데 여기 있자, 응?’ PSG 안 떠난다

스포탈코리아
2022-09-05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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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잡았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9, PSG)가 월급 루팡을 하며 파리 생활을 즐길 전망이다.
  • 이카르디는 인터밀란 시절 상대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득점왕을 차지, 세계 최고 공격수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 문제는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때문에 인터밀란 생활이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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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축구 시곗바늘은 계속 돌아가는데, 아내 때문에 그라운드 안보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다.

한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잡았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9, PSG)가 월급 루팡을 하며 파리 생활을 즐길 전망이다.

이카르디는 인터밀란 시절 상대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득점왕을 차지, 세계 최고 공격수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는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 때문에 인터밀란 생활이 꼬였다. 완다가 방송에서 불필요한 얘기를 꺼내 이카르디를 곤란하게 만들었고, 팀 분위기까지 깨뜨려 계속 구설에 올랐다. 결국, 이카르디는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방출되다시피 PSG로 이적했다.

PSG 시절도 순탄치않다. 잠깐 반짝한 첫 시즌을 제외하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가 합류하면서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전력 외로 분류됐다. 0경기다.

완다가 이카르디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이미 유럽 이적 시장이 닫혔다. 냉정히 갈 곳이 없다. 비싼 몸값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이달 8일까지 이적 시장이 열려 있다. 갈라타사라이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PSG와 이카르디 영입 합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연봉이 걸림돌이다. 본인도 완다도 의지가 없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PSG에서 800만 유로(108억 원)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로 갈 경우 같은 금액을 수령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적에 소극적이다. 칼라타사라이는 어떻게든 영입하겠다는 의지로 계속 설득 중이다.

항간에 이카르디는 갈라타사라이와 같은 리그인 페네르바체행도 거론됐지만, 첼시로부터 미키 바추아이를 영입해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선 이카르디의 PSG 잔류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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