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초대형 계약을 맺을 뻔했다.
-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보다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던 사이도 베라히뇨(29)가 충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최정상급 리그를 누볐던 그의 끝없는 추락이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초대형 계약을 맺을 뻔했다.”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보다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던 사이도 베라히뇨(29)가 충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정상급 리그를 누볐던 그의 끝없는 추락이다.
베라히뇨는 현재 잉글랜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케인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다. 둘은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 최전방을 책임졌다.
당시만 하더라도 케인보다 베라히뇨가 위였다는 평가다. U-21 대표팀 기준으로 베라히뇨가 11경기 10골, 케인이 14경기 8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렬한 등장을 알린 것도 베라히뇨였다. 2013년 9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 유니폼을 입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2014년 4월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라히뇨는 주가를 높였다.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케인이 속해 있던 토트넘도 관심을 보였다. 베라히뇨와 케인 콤비가 결성될 뻔했다.
이후 WBA 탈출에 실패한 베라히뇨는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구단과 관계 악화, 사생활 문제도 불거졌다. 케인이 성장을 하던 사이 베라히뇨는 내리막을 걸었다. 2017년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지만, 2년 뒤 벨기에 무대로 옮겼다.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3부 격인 셰필드 웬즈데이에 새 둥지를 틀었다. 8골을 터트렸으나 그가 이곳에서 뛰었다는 자체를 모르는 이가 상당하다. 이미 잊혀졌다.
영국 더선은 지난 4일 “베라히노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키프로스 AEL 리마솔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프리미어리그 원더키드가 2년 계약으로 자신의 아홉 번째 팀에 합류했다. 전 에버턴 에이스 케빈 미랄라스와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다.
베라히뇨는 WBA에서 121경기에 출전해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인상적인 활약으로 토트넘과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뻔했다. 그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면서 안타까워했다.

사진=AEL 리마솔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보다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던 사이도 베라히뇨(29)가 충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정상급 리그를 누볐던 그의 끝없는 추락이다.
베라히뇨는 현재 잉글랜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케인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다. 둘은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서 최전방을 책임졌다.
당시만 하더라도 케인보다 베라히뇨가 위였다는 평가다. U-21 대표팀 기준으로 베라히뇨가 11경기 10골, 케인이 14경기 8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렬한 등장을 알린 것도 베라히뇨였다. 2013년 9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 유니폼을 입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2014년 4월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라히뇨는 주가를 높였다.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터트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케인이 속해 있던 토트넘도 관심을 보였다. 베라히뇨와 케인 콤비가 결성될 뻔했다.
이후 WBA 탈출에 실패한 베라히뇨는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구단과 관계 악화, 사생활 문제도 불거졌다. 케인이 성장을 하던 사이 베라히뇨는 내리막을 걸었다. 2017년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지만, 2년 뒤 벨기에 무대로 옮겼다.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3부 격인 셰필드 웬즈데이에 새 둥지를 틀었다. 8골을 터트렸으나 그가 이곳에서 뛰었다는 자체를 모르는 이가 상당하다. 이미 잊혀졌다.
영국 더선은 지난 4일 “베라히노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키프로스 AEL 리마솔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 프리미어리그 원더키드가 2년 계약으로 자신의 아홉 번째 팀에 합류했다. 전 에버턴 에이스 케빈 미랄라스와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다.
베라히뇨는 WBA에서 121경기에 출전해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인상적인 활약으로 토트넘과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뻔했다. 그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면서 안타까워했다.

사진=AEL 리마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