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손에 쥐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핵심 자원들을 모조리 빼앗겼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VP는 아약스 소속이자 네덜란드 U-21 대표팀 공격수 브리안 브로베이(20)가 올여름 맨유로 이적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마치 맨유의 하청 업체처럼 계속 선수를 내주고 있으니 언짢을 수밖에 없다.

“저도 맨유요” 아약스 또 빼앗길 판... ‘하청도 아니고’

스포탈코리아
2022-09-07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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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손에 쥐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핵심 자원들을 모조리 빼앗겼기 때문이다.
  • 네덜란드 VP는 아약스 소속이자 네덜란드 U-21 대표팀 공격수 브리안 브로베이(20)가 올여름 맨유로 이적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 마치 맨유의 하청 업체처럼 계속 선수를 내주고 있으니 언짢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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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약스의 심기가 불편하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손에 쥐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핵심 자원들을 모조리 빼앗겼기 때문이다.

또 한 명의 유망주를 맨유에 내줄 뻔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네덜란드 VP는 “아약스 소속이자 네덜란드 U-21 대표팀 공격수 브리안 브로베이(20)가 올여름 맨유로 이적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브로베이는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2020년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RB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아약스로 복귀, 올해 7월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

아약스는 핵심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공격수 안토니를 맨유로 보냈다. 전력 누수에도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마치 맨유의 하청 업체처럼 계속 선수를 내주고 있으니 언짢을 수밖에 없다. 강력한 피지컬과 결정력을 바탕으로 현재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브로베이도 맨유행을 갈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베이가 ESPN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떤 팀에서 뛰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맨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맨유 유니폼로 이적할 뻔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나에게 ‘맨유에서 너를 맞이하고 싶다’고 한 뒤 떠났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지금은 아약스 소속이다. 브로베이는 “나의 아약스 생활을 끝나지 않았다. 우선 이곳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며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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