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스승을 만났음에도 1경기 만에 헤어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첼시는 지난 7일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경질을 발표했다. 오바메양은 나는 투헬 감독과 다시 만나 뛰는 게 행복하다라고 할 정도였다.

“투헬과 재회는 행복”했는데… 1경기 만에 이별한 제자

스포탈코리아
2022-09-08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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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스승을 만났음에도 1경기 만에 헤어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 첼시는 지난 7일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경질을 발표했다.
  • 오바메양은 나는 투헬 감독과 다시 만나 뛰는 게 행복하다라고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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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스승을 만났음에도 1경기 만에 헤어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첼시는 지난 7일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거듭되는 성적 부진이 문제였다. 더구나 디나모 자그레브와 올 시즌 UCL 조별리그 0-1 패배는 투헬의 경질에 결정타가 됐다.

투헬의 경질은 오바메양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그는 바르사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첼시로 이적했다.

더구나 두 사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사제지간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오바메양은 “나는 투헬 감독과 다시 만나 뛰는 게 행복하다”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첼시 데뷔전인 자그레브전에서 무득점으로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고, 머리 부상을 당해 약 한 달 간 결장해야 한다. 새로운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서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스승의 경질에 부상까지 이래저래 안 풀리는 오바메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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