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격파 선봉’ 맨유 성골 유스의 화려한 시작...계약 연장 준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 유스 공격수와 동행 연장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한국시간) “맨유는 래시포드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1군 합류 이후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극찬을 받았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상황이 달랐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 후에도 극심한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특히, 공격수로서 필요한 득점이 터지지 않아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맨유에서 수난을 겪었다.

래시포드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을 다짐했고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존재감 발휘에 나섰다.

이를 간 래시포드의 이번 시즌 시작은 산뜻하다.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으로 꾸준하게 기회를 잡는 중이다.

특히, 6경기에서 3골 2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아스널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래시포드가 행복한 모습을 본다. 정말 열심히 했다”며 만족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래시포드가 쾌조의 경기력을 발휘하자 맨유도 신이 났고 새로운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