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EPL, 8라운드도 연기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도 연기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EPL 팬들은 다음 주말 열리는 경기에 대한 결정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의 국장으로 9라운드 경기도 연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70년 재위라는 업적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스코틀랜드 벨모럴성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전역은 애도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로 인해 EPL 7라운드는 진행하지 않는다.

EPL CEO인 리차드 마스터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가장 오래 재임한 군주로서 영감을 줬고 헌신적인 삶을 통해 놀라운 유산을 남겼다. 엄청나게 슬픈 시간이다. 애도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한다”고 추모했다.

여기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으로 인해 EPL 8라운드 경기 일정도 조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는 서거 이후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국장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EPL 8라운드 경기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