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르코스 로호(보카 주니어스)가 비신사적인 태클로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지난 11일 보카는 리버 플라테와 아르헨티나 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스포츠바이블은 로호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로부터 1경기 출장 금지령을 받았고 보카로부터 더 강력한 내부 징계를 받았다.

전 맨유 DF, '쿵푸킥'으로 주장직까지 박탈...'여전하네'

스포탈코리아
2022-09-20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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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르코스 로호(보카 주니어스)가 비신사적인 태클로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 지난 11일 보카는 리버 플라테와 아르헨티나 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 스포츠바이블은 로호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로부터 1경기 출장 금지령을 받았고 보카로부터 더 강력한 내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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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마르코스 로호(보카 주니어스)가 비신사적인 태클로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19일(현지시간) “로호는 한 달 동안 보카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굉장히 위험한 파울로 비난받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보카는 리버 플라테와 아르헨티나 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보카와 플라테의 경기는 손꼽히는 더비 경기로 그야말로 전쟁에 가깝다. 경기는 보카의 1-0 승리로 끝났는데 로호가 퇴장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로호는 공을 소유하기 위해 달려오던 상대 선수를 향해 ‘쿵푸킥’을 날렸고 상대 선수는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이 장면을 똑똑히 지켜본 심판은 곧바로 달려와 로호의 퇴장을 선언했다. 다행히 경기 막판이라 보카는 승리를 지킬 수 있었지만 로호는 하마터면 역적이 될 뻔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로호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로부터 1경기 출장 금지령을 받았고 보카로부터 더 강력한 내부 징계를 받았다. 한 달 동안 주장 완장을 찰 수 없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로호는 한때 맨유의 주전 수비수로 뛰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엔 완전히 자리를 잃었고 결국 지난 2021년 1월 보카로 떠났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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