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지난 2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에게 더블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3-6으로 대패했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린 홀란드를 꼬집었다. 그러나 일부 팬이 그의 미친 골을 질투했고, 프리미어리그 출전 금지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옹졸한 맨유 팬의 청원, “저 로봇 英에서 못 뛰게 하자”

스포탈코리아
2022-10-07 오후 01:52
65
뉴스 요약
  • 맨유는 지난 2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에게 더블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3-6으로 대패했다.
  •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린 홀란드를 꼬집었다.
  • 그러나 일부 팬이 그의 미친 골을 질투했고, 프리미어리그 출전 금지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엉뚱한 선수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엘링 홀란드와 필 포든에게 더블 해트트릭을 헌납하며 3-6으로 대패했다.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춘 맨유는 6위로 추락했다. 시일이 흘렀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일부 맨유 팬은 아직 분이 안 풀렸다. 라이벌 맨시티(2위)의 질주가 거슬리는 모양이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린 홀란드를 꼬집었다.

영국 미러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이 그의 미친 골을 질투했고, 프리미어리그 출전 금지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가 골망을 흔들지 못한 팀은 AFC 본머스가 유일하다. 한 맨유 팬이 앞으로 그를 상대해야 할 팀들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 팬은 “홀란드는 불공평하다. 출전할 수 없게 해달라”고 운을 뗀 뒤, “우리가 변화를 줄 수 있다. 모두 움직여야 할 때다. 이 로봇이 우리나라에서 계속 뛰게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청원을 했다.

옹졸함의 끝을 보여준다. 청원이 동의를 얻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모두 안다. 그럼에도 이 청원이 등장한 이유는 맨유 팬들이 질투할만큼 홀란드가 잘한다는 걸 증명해준다. 어떻게든 막아보자는 생각이다.

홀란드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못 뛰는 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일부 팬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만 그의 출전을 막을 수 있다’는 농담을 했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