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메시의 두려움, “월드컵 못 나갈 까봐 걱정”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약 한 달을 남기고, 부상 악령이 덮치고 있다. 신계에 오른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PSG)도 예외는 아니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부상이 걱정스럽다”라며 이전과 다른 자신의 상황에 고민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간 이탈했다. 메시가 큰 부상이 아님에도 걱정하는 건 월드컵 출전 여부다.

만 35세인 메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 도전이라 선언했다. 현재 부상은 곧 월드컵 도전 실패를 의미했다.

현재 메시의 월드컵 출전은 문제가 없다. 대신, 아르헨티나 대표팀 파울로 디발라와 앙헬 디 마리아는 부상이 심각해 본선 진출이 불투명하다. 두 선수는 메시의 월드컵 우승 도전에 있어 든든한 동료이기에 아픔이 컸다.

현재 월드컵 출전을 앞둔 팀들은 부상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도 핵심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가 부상당하며 불참이 유력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