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AS로마 수장 조세 모리뉴(59)가 주심과 한판 붙으려다가 급 유턴하는 일이 발생했다.
- 통곡의 벽 김민재를 뚫지 못했고, 후반 35분 빅터 오시멘에게 실점해 고개를 떨궜다.
- 로마 구성원들은 주심의 경기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폐셜원’도 카드 앞에서는 작아진다.
AS로마 수장 조세 모리뉴(59)가 주심과 한판 붙으려다가 급 유턴하는 일이 발생했다.
로마는 24일 열린 선두 나폴리와 세리에A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통곡의 벽 김민재를 뚫지 못했고, 후반 35분 빅터 오시멘에게 실점해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김민재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우위를 점했다. 위험을 감지하면 곧바로 달려들었다. 다른 선수들을 컨트롤했고, 동물적인 신체와 다리를 가졌다”고 찬사를 보냈다.
스팔레티가 언급했 듯 제 아무리 모리뉴라도 최고의 컨디션인 김민재를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로마 구성원들은 주심의 경기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로마 수비수 릭 칼스토프와 코치가 마시밀리아노 이라티 주심에게 다가가서 격하게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모리뉴도 이라티 주심에게 성큼성큼 접근했다. 당연히 한판 붙을 눈빛이었다. 그러나 돌연 발걸음을 돌렸다. 예상이 빗나갔다. 이유는 이라티 주심이 왼손에 레드카드를 쥐고 있었다. 모리뉴가 카드를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어 유턴했다.
이탈리아 보보VT를 통해 이 장면이 공개됐고,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드를 보고 빠른 상황 판단을 내린 것에 박수를 보낸, 이 모습을 보고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느냐며 팬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사진=보보TV
AS로마 수장 조세 모리뉴(59)가 주심과 한판 붙으려다가 급 유턴하는 일이 발생했다.
로마는 24일 열린 선두 나폴리와 세리에A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통곡의 벽 김민재를 뚫지 못했고, 후반 35분 빅터 오시멘에게 실점해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김민재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우위를 점했다. 위험을 감지하면 곧바로 달려들었다. 다른 선수들을 컨트롤했고, 동물적인 신체와 다리를 가졌다”고 찬사를 보냈다.
스팔레티가 언급했 듯 제 아무리 모리뉴라도 최고의 컨디션인 김민재를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로마 구성원들은 주심의 경기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로마 수비수 릭 칼스토프와 코치가 마시밀리아노 이라티 주심에게 다가가서 격하게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모리뉴도 이라티 주심에게 성큼성큼 접근했다. 당연히 한판 붙을 눈빛이었다. 그러나 돌연 발걸음을 돌렸다. 예상이 빗나갔다. 이유는 이라티 주심이 왼손에 레드카드를 쥐고 있었다. 모리뉴가 카드를 보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어 유턴했다.
이탈리아 보보VT를 통해 이 장면이 공개됐고,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드를 보고 빠른 상황 판단을 내린 것에 박수를 보낸, 이 모습을 보고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느냐며 팬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사진=보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