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의 프리시즌 태도를 두고 말이 많다.
- 가르나초를 향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팀 선배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태도 문제를 꺼냈다.
- 그는 소시에다드전이 끝나고 가르나초가 최고의 출발을 하지 못한 건 프리시즌 동안 태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태도가 달라졌고 훈련도 열심히 한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의 프리시즌 태도를 두고 말이 많다.
가르나초는 맨유가 크게 기대하는 공격 자원이다. 2004년생 유망주인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를 거친 뒤 2020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측면에서 폭발력을 갖춘 가르나초는 이미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고 이제는 당당히 1군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가르나초를 향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팀 선배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태도 문제를 꺼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지도하던 지난 여름 프리시즌에서 종종 지각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나 지각한 선수가 있었고 텐 하흐 감독이 출전 기회를 박탈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페르난데스는 지각생이 가르나초였음을 암시했다. 그는 소시에다드전이 끝나고 "가르나초가 최고의 출발을 하지 못한 건 프리시즌 동안 태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태도가 달라졌고 훈련도 열심히 한다. 이제 그는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면 능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레전드 폴 스콜스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지난 3월 어린 나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됐던 게 태도 불량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콜스는 "가르나초는 아마 시즌 전에 거만했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뛰었으니 맨유에 돌아와서는 '이게 나야, 여기서도 팀의 일부야'라고 섣불리 생각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의 말처럼 달라진 가르나초를 본 스콜스는 "그는 아직 어리다. 계속해서 배울 것이고 우리는 그의 장점을 볼 것"이라고 성장세를 즐겁게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르나초는 맨유가 크게 기대하는 공격 자원이다. 2004년생 유망주인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를 거친 뒤 2020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측면에서 폭발력을 갖춘 가르나초는 이미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고 이제는 당당히 1군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가르나초를 향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팀 선배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태도 문제를 꺼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지도하던 지난 여름 프리시즌에서 종종 지각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나 지각한 선수가 있었고 텐 하흐 감독이 출전 기회를 박탈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페르난데스는 지각생이 가르나초였음을 암시했다. 그는 소시에다드전이 끝나고 "가르나초가 최고의 출발을 하지 못한 건 프리시즌 동안 태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태도가 달라졌고 훈련도 열심히 한다. 이제 그는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고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보면 능력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레전드 폴 스콜스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지난 3월 어린 나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됐던 게 태도 불량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콜스는 "가르나초는 아마 시즌 전에 거만했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뛰었으니 맨유에 돌아와서는 '이게 나야, 여기서도 팀의 일부야'라고 섣불리 생각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의 말처럼 달라진 가르나초를 본 스콜스는 "그는 아직 어리다. 계속해서 배울 것이고 우리는 그의 장점을 볼 것"이라고 성장세를 즐겁게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