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구단)을 향해 비난하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칼을 빼 들었다. 호날두는 최근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전 감독, 구단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맨유 팬들은 호날두의 방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텐 하흐 인내심 바닥, 구단에 “호날두와 함께 못해” 방출 요구

스포탈코리아
2022-11-15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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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구단)을 향해 비난하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칼을 빼 들었다.
  • 호날두는 최근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전 감독, 구단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 맨유 팬들은 호날두의 방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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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구단)을 향해 비난하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칼을 빼 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텐 하흐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호날두가 맨유에서 다시는 뛰어서는 안 된다’라고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인터뷰에서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해 랄프 랑닉 전 감독, 구단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그는 최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발전이 전혀 없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스포팅 디렉터 랄프 랑닉을 선임했다. 이 사람은 감독도 아니었다. 난 이 사람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호날두 인터뷰 이후 맨유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맨유 팬들은 호날두의 방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맨유도 올 시즌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호날두와 이별을 앞당길 가능성이 크다. 빠르면 오는 1월에 열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결별할 전망이다. 호날두는 현재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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