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 가나가 스위스에 완승을 거뒀다.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세트피스로 스위스를 위협하던 가나는 결국 한 골을 뽑아냈다.

[카타르 WC] '1승 제물 맞아?' 가나, 스위스 2-0 격파...'벤투호 제대로 경계령'

스포탈코리아
2022-11-17 오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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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의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 가나가 스위스에 완승을 거뒀다.
  •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 경기 내내 세트피스로 스위스를 위협하던 가나는 결국 한 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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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국의 월드컵 본선 두 번째 상대 가나가 스위스에 완승을 거뒀다.

가나는 17일 오후 7시(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가나는 지기(GK), 램프티, 살리수, 아마티, 라만, 살리스, 오우수, 조던 아이유, 안드레 아이유, 윌리엄스, 아프리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좀머(GK), 비드머, 아칸지, 바르가스, 쿠마르트, 프로일러, 자카, 자카리아, 샤키리, 엠볼로, 셰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부터 스위스가 압박했다. 전반 5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한 스위스는 바르가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가나도 물러서지 않았다. 23분 조던 아이유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가나의 수비는 전반적으로 불안했다. 측면이 계속 무너졌다. 그런 와중에도 위협적인 장면은 종종 연출했다.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엄스의 위협적인 헤더가 나왔다.

스위스는 측면과 중앙을 고루 공략하며 가나의 골문을 공략하려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잡고 있었지만 이렇다 할 확실한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던 아이유의 킥에 이은 헤더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가나는 내려 앉아 스위스의 공격을 막았다. 공방전이 계속됐다. 그러던 후반 24분 예상치 못하게 가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살리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세트피스로 스위스를 위협하던 가나는 결국 한 골을 뽑아냈다. 이후 스위스는 라인을 올려 계속 공격에 나섰지만 공격은 너무 무뎠다. 전반 초반 때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8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가나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세메뇨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위스는 완전히 무너졌다. 전반 초반 약간 흔들리던 가나는 전열을 가다듬은 뒤 반격, 스위스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가나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벤투호엔 세트피스 경계령이 떨어졌다. 스위스를 격파한 가나의 세트피스는 확실히 위협적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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