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진 아닙니다’ 메시, 6경기에서 MOM 4번…통산 10번째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또 다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결승전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 승리 팀과 맞붙는다.

메시가 또 다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메시는 우리가 알던 전성기 모습이었다. 대회 최고 수비수인 그바르디올을 가볍게 제친 후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는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기가 끝난 후 FIFA는 메시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 벌써 4번째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6경기를 뛰었는데 4번이나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들었다. 이제 메시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메시는 지금까지 5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25경기를 뛰었는데 이번이 10번째 최우수 선수였다. 월드컵 역사상 한 선수가 이렇게 많은 최우수 선수를 받은 경우는 없었다.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7번, 다음은 다르언 로번 6번, 킬리안 음바페 5번이다.

메시는 마치 같은 사진을 전하는 것처럼 또 다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