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 왕립 스페인 축구 연맹은 16일(한국시간) 2010년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을 차지한 부스케츠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한다라고 전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스페인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할 때 부스케츠는 핵심으로 활약했다.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드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왕립 스페인 축구 연맹은 16일(한국시간) "2010년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을 차지한 부스케츠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한다"라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최고 미드필더였다. 그리 빠르지 않은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중원 조율 능력이 뛰어났고 수비적으로도 굉장한 안정감을 보인 미드필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스페인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할 때 부스케츠는 핵심으로 활약했다. 2년 뒤 유로 2012에도 마찬가지였다.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 차비 에르난데스,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스페인 주축이었던 세대들이 은퇴를 한 뒤에도 부스케츠는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부스케츠도 세월을 속일 수 없었다. 조금씩 기량이 하락하던 부스케츠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로코와의 16강 승부차기에서 어이없게 실축하기도 햇다.
월드컵 '라스트 댄스'가 끝난 부스케츠는 34살의 나이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를 하게 됐다. 왕립 스페인 축구 연맹은 "스페인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인 부스케츠는 143경기를 뛰며 함께 했다. 이제 그는 위대한 경력에 종지부를 찍는다. 우리는 그의 헌신에 영원한 감사를 표한다. 잘 가요 우리 캡틴"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왕립 스페인 축구 연맹
왕립 스페인 축구 연맹은 16일(한국시간) "2010년 월드컵과 유로 2012 우승을 차지한 부스케츠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한다"라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최고 미드필더였다. 그리 빠르지 않은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중원 조율 능력이 뛰어났고 수비적으로도 굉장한 안정감을 보인 미드필더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스페인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할 때 부스케츠는 핵심으로 활약했다. 2년 뒤 유로 2012에도 마찬가지였다.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 차비 에르난데스, 이케르 카시야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스페인 주축이었던 세대들이 은퇴를 한 뒤에도 부스케츠는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부스케츠도 세월을 속일 수 없었다. 조금씩 기량이 하락하던 부스케츠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로코와의 16강 승부차기에서 어이없게 실축하기도 햇다.
월드컵 '라스트 댄스'가 끝난 부스케츠는 34살의 나이로 스페인 대표팀에서 은퇴를 하게 됐다. 왕립 스페인 축구 연맹은 "스페인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인 부스케츠는 143경기를 뛰며 함께 했다. 이제 그는 위대한 경력에 종지부를 찍는다. 우리는 그의 헌신에 영원한 감사를 표한다. 잘 가요 우리 캡틴"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왕립 스페인 축구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