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기 위해 과감한 급여 삭감도 불사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데 헤아는 맨유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받는다면 기꺼이 급여를 대폭 삭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충신' 데 헤아, 맨유와 장기 재계약 위해 주급 25% 삭감까지 불사

스포탈코리아
2023-01-22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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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기 위해 과감한 급여 삭감도 불사한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데 헤아는 맨유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받는다면 기꺼이 급여를 대폭 삭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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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하기 위해 과감한 급여 삭감도 불사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데 헤아는 맨유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받는다면 기꺼이 급여를 대폭 삭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맨유의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최근엔 노쇠화로 기량이 예전과 같지 않지만 그래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탑급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일단 1년 연장 옵션이 있기에 다음 시즌까지 맨유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데 헤아는 장기 재계약을 원한다. 숱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맨유를 위해 계속 뛰겠다는 거다. 데 헤아의 이런 충성심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지 않고 데 헤아를 계속 믿겠다고 약속한 덕분이다.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재계약이 보장되면 맨유를 위해 자신의 주급까지 대폭 삭감할 계획이다. '더 선'에 따르면 현재 데 헤아는 37만 5,000파운드(약 5억 7,000만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구단 최고 주급자다. 이중 25%에 달하는 주급을 삭감하겠다는 것이다.

매체는 "데 헤아는 계약 협상이 여름까지 이어지는 걸 원치 않는다. 바르게 거래가 성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맨유 역시 데 헤아와의 협상이 잘 풀릴 거라 확신한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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