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페란 토레스, 바르셀로나와 작별 가능성 등장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페란 토레스와 바르셀로나의 작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페란 토레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지난 2021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토레스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라리가 17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는 라리가 15경기에서 2골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여름에 토레스를 처분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토레스는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어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토레스의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 주앙 펠릭스를 보낸 아틀레티코는 공격 보강을 원했고 결국 데파이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 경영진 중 일부는 토레스의 임대를 희망했지만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토레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