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어수선한 맨체스터 시티가 성적까지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다.
- 에이스이자 리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를 벤치에 앉혔다.
- 더 브라위너마저 광폭 변화에 희생양이 되면서 맨시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꼭 중요할 때 잘 하는 걸 안 한다. 어수선한 맨체스터 시티가 성적까지 기대에 못 미치는 이유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전술가이지만 빅매치마다 과도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가 실패한 경험이 많다. 팬들은 이를 두고 명장병이라고 지적한다. 최근에도 꺼내지 말아야 할 카드를 내밀었다가 패배를 자초했다.
맨시티는 지난 6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쳤고 0-1로 졌다. 토트넘 새 홈구장에서 5연속 무득점 패배다. 앞선 원정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변화를 주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도가 지나쳤다. 에이스이자 리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를 벤치에 앉혔다. 공격을 누가 풀어주고 기회를 만들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선택이었다.
명장병이 위기를 불렀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축구전문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벤치에 앉아있던 더 브라위너의 표정을 주목했다. 그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뭔가 이상하다. 벤치에서 경기를 보는 더 브라위너의 표정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라고 우려했다.
아그본라허는 "다들 '맨시티는 폼을 회복할거야'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안 되면 어쩔건가. 이제 프리미어리그에 쉬운 경기는 없다. 아스널이 에버턴에 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감독이 없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한동안 0-2로 끌려갔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테이션을 했고 최고의 선수인 더 브라위너를 벤치에 뒀다. 그리고 토트넘에 졌다. 아마도 엘링 홀란이 선발 명단을 보고 '더 브라위너는 어디 있어?'라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의아함을 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개의 도움을 기록해 어시스트 1위에 올라있다. 골을 떠먹여주는 더 브라위너가 없으니 25골을 넣은 홀란마저 침묵했다. 더 브라위너마저 광폭 변화에 희생양이 되면서 맨시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전술가이지만 빅매치마다 과도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가 실패한 경험이 많다. 팬들은 이를 두고 명장병이라고 지적한다. 최근에도 꺼내지 말아야 할 카드를 내밀었다가 패배를 자초했다.
맨시티는 지난 6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쳤고 0-1로 졌다. 토트넘 새 홈구장에서 5연속 무득점 패배다. 앞선 원정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변화를 주는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도가 지나쳤다. 에이스이자 리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를 벤치에 앉혔다. 공격을 누가 풀어주고 기회를 만들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선택이었다.
명장병이 위기를 불렀다.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던 축구전문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벤치에 앉아있던 더 브라위너의 표정을 주목했다. 그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뭔가 이상하다. 벤치에서 경기를 보는 더 브라위너의 표정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라고 우려했다.
아그본라허는 "다들 '맨시티는 폼을 회복할거야'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안 되면 어쩔건가. 이제 프리미어리그에 쉬운 경기는 없다. 아스널이 에버턴에 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감독이 없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한동안 0-2로 끌려갔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테이션을 했고 최고의 선수인 더 브라위너를 벤치에 뒀다. 그리고 토트넘에 졌다. 아마도 엘링 홀란이 선발 명단을 보고 '더 브라위너는 어디 있어?'라고 하지 않았을까"라고 의아함을 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개의 도움을 기록해 어시스트 1위에 올라있다. 골을 떠먹여주는 더 브라위너가 없으니 25골을 넣은 홀란마저 침묵했다. 더 브라위너마저 광폭 변화에 희생양이 되면서 맨시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