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마냐 비치디가 알렉스 퍼거슨 경을 기억했다. 퍼거슨 경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감독으로 활동할 당시 헤어드라이어라는 별명이 있었다.

박지성 前 동료가 기억하는 호랑이 선생님, “믿게 만드는 능력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3-02-11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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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마냐 비치디가 알렉스 퍼거슨 경을 기억했다.
  • 퍼거슨 경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 감독으로 활동할 당시 헤어드라이어라는 별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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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네마냐 비치디가 알렉스 퍼거슨 경을 기억했다.

퍼거슨 경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다. 감독으로 활동할 당시 헤어드라이어라는 별명이 있었다. 선수가 잘못하면 고함을 너무 세게 질러 머리카락이 뒤로 넘어갈 정도로 혼을 낸다는 것에서 붙여졌다.

하지만, 무서운 모습 뒤에는 철저하고 따뜻한 모습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치는 영국 매체 ‘더 타임즈’를 통해 “퍼거슨 경은 축구계에 스포츠 과학자를 처음으로 데려온 인물이다. 젊은 세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실제로 어린 코치들에게 훈련 세션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퍼거슨 경 체제의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넘어 유럽을 호령했다. 본인만의 철학으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비디치는 “퍼거슨 경은 공격 유형을 축구를 선호했고 정체성을 유지했다.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했고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앞서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퍼거슨 경은 큰 장점은 소통이다. 미디어, 선수, 스태프와 즐겼다. 명확한 비전이 있다. 선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믿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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