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아추가 튀르키예 강진 후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수많은 건물들이 무너지며 사람들은 사망 및 실종됐다.

‘튀르키예 지진 실종’ 아추, 건물 잔해 속 숨진 채 발견

스포탈코리아
2023-02-18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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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아추가 튀르키예 강진 후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 수많은 건물들이 무너지며 사람들은 사망 및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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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기적은 없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8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아추가 튀르키예 강진 후 12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수많은 건물들이 무너지며 사람들은 사망 및 실종됐다. 실종자 명단에는 하타이 스포르에서 뛰고 있던 아추도 있었다.

FC포르투에서 프로로 데뷔한 아추는 첼시, 에버턴, 본머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팀에서 뛰었다. 2021년에는 알 라에드를 거쳐 현재 소속팀인 하타이 스포르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에서 생활하던 아추는 지진을 피하지 못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실종됐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일부 매체에서는 아추가 구조돼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오보였다.

결국 아추는 실종 12일 만에 건물 잔해 속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추의 시신이 잔해 밑에서 발견됐다. 많은 물품들이 나오고 있다. 그의 휴대폰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조대에 따르면 아추는 12층짜리 고층 아파트 지역에서 발견됐다.

하타이 스포르는 “우리는 결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사람인 그에게 평화가 깃들길 바란다. 우리의 슬픔을 표현할 단어가 없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하타이 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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